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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라클레스가 에니어그램을 알았더라면 - 인간학의 원전, 그리스 신화에서 건져 올린 9가지 유형의 인생이야기
수희향 지음 / 북페리타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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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니어그램을 알고 공부를 하게 되면서 나는 나자신을 발견하게 되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는 폭이 더 넓어져서 훨씬 사는 게 편안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의 고착을 일상에서나 사람들의 관계에서 발견하게 되면 놀라게 되곤 한다. 하지만 에니어그램은 나를 이해하고 나의 문제점을 스스로 발견하고 고쳐나가려고 하는 수단과 도구로서 아주 훌륭하고 많은 사람들이 접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그런 에니어그램을 그리스 신화 캐릭터로 푼 '헤라클레스가 에니어그램을 알았더라면'은 먼저 흥미롭고 재미있다. 그리고 그리스 신화 속 캐릭터로 푼 스토리 텔링은 에니어그램을 이해하는 폭을 더 넓혀준다. 


그리스 신화를 읽다보면 이야기가 황당무계하기도 하고 막장 스토리랑 다를 게 뭔가 싶기도 하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우리네 삶과 다르지 않은 것 같은 신과 인물들의 이야기에 빠지게 되곤 한다. 그래선지 '헤라클레스가 에니어그램을 알았더라면'에 나오는 신들의 이야기와 에니어그램 유형에 관한 설명들은 더 내 얘기만 같고 내 주변 사람들을 떠올리게해서 더 흥미롭고 쉽게 읽혀지는 느낌도 있다. 


헤라클레스에게 난 자신있게 말해줄 수 있다. 헤라클레스 또한 에니어그램을 알았더라면 조금은 사는 게 나처럼 편안해졌을 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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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형 선생님께 배운 진짜 공부 - 뼛속까지 달라져야 몰라보게 성장해야 단단하게 홀로서야 그게 바로 진짜 공부
수희향 지음 / 북포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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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를 다닐 때는 성적이 잘 나오면 공부하는 게 재미있었다. 내가 공부한만큼 등수도 잘 나오고 부모님이나 선생님한테 칭찬을 받는 것이 내가 공부를 하는 이유였다. 대학을 가고 내가 공부하고 싶은 전공이었는데도 공부가 마냥 재미있지는 않았다. 적당히 졸업할 수 있을 정도, 직장에서 내 밥벌이만 할 수 있을 정도의 성적유지면 전공 공부도 그럭저럭이었다.


학교라는 곳을 졸업하다고 직장이라는 곳을 다니면 공부 끝 일만 열심히인줄 알았다. 하지만 일을 열심히 하는 차원을 넘어 잘하기 위해서는 자기계발이라는 명목하에 공부가 또 필요했고 유행에 따라 트랜드에 따라 외부시선과 남들이 한다고 하면 따라하는 공부를 하고 책을 사곤했다.


그래서 수희향 저자의 진짜 공부 40대를 넘어서고 인생 2막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나와 우리들에게 그래서 진짜 공부는 했냐고 화두를 던진다.


뼛속까지 달라져야 몰라보게 성장해야 단단하게 홀로서야 그게 바로 진짜 공부


저자는 어리석은 과거로 회귀하지 말 것” “노력은 때로 광기처럼 보인다” “시대를 외면하지 말 것이라는 롤모델들의 말을 서두에 제시하면서 진짜 공부에 대한 기본자세를 제시한다. 그리고 진짜 공부를 시작했을 때에 뒤따라는 악마의 유혹과 그 악마의 유혹을 뿌리친 후 홀로하는 공부와 실질적으로 각 개인의 상황에 맞는 경험치에 대한 조언을 하면서 주도적인 삶을 사는 진짜 공부인의 자세를 재정립하게 만든다.


절친들이랑은 우스개 소리를 하곤 한다. “재수없으면 진짜 100세까지 살 것 같아” 100세까지 산다는 것이 축복이 아닌 불행같이 여겨지는 것이 현실인 현재의 상황에서 각자의 이유로 우리의 미래는 다들 막막하다.


인간보다 더 똑똑한 기계들… 40대에도 희망퇴직을 권하는 사회평생 고용이라는 말은 사전에서도 이제는 사라질 것만 같은 시대하지만 우리는 건강하게 100세를 사는 삶을 꿈꿀 수 있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필수조건이 될 수 있는 건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라는 생각이 이 책을 읽으면서 들었다.


1인 지식기업가의 길을 10년차에 접어들고 있는 저자의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진짜 공부에서도 인용되는 말인, 조셉 캠벨의 생물은 모두 서로를 위해 서로를 내어주는 존재라는 말을 하고 싶을만큼 이 한 권의 책이 나의 진짜 공부에 방향성을 잡아주는 존재가 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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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을 경영하라 - 9가지 성격별 운명전환 성공법
수희향 지음 / 더난출판사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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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 세상에 태어난 이유 그리고 태어났기 때문에 살아야되는 이유. 그렇다면 어떻게 살아야되는지를 스스로 묻게 된다. 가장 나답게 사는 길이 가장 행복하다는 건 알겠는데 알기만 할 뿐 현실에서는 과연 내가 무엇을 어떻게 해야만 되는 걸까?


역사가 이제는 역사책에서만 있는 것이 아닌 내가 살아가고 있는 지금이 역사가 되고 있다. 그래서 이 책에 나온 것처럼 X세대인 내가 386세대와 다른 삶을 분명 살았다고 생각하는데 달라진 건 무엇이며 앞으로 내 삶 뿐만이 아니라 우리의 삶이 달라질 수 있는 가능성을 줄 수 있는지도 묻게 되면서 운명전환은 내 문제 뿐만이 아니라 우리 모두의 문제라는 생각도 하게 된다.


하지만 운명전환은 쉬운 길이 아니다.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는 입문 과정을 거쳐 아킬레스건을 집중공략하는 심연 통과 그리고 필살기 강화를 통한 재탄생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이 책은 말하고 있다. 그리고 에니어그램을 통한 유형별 재탄생 방법은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유시진 대위의 말처럼 이 어려운 걸 해내지 말입니다, 내가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도 하게 만든다.


운명을 전환한다는 건 정말 매력적인 일이다. 그리고 나를 알고 운명전환의 주체가 내가 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운은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경영하는 것이라는 걸 이 책은 알려주고 있다. 에니어그램을 통한 내 유형에 대한 장단점을 알고 그 장단점을 위한 처방전을 실천하는 건 이제 나의 몫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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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회사 : 청년 편 - ‘자기다움, 톡톡 튀는 아이디어, 소자본’을 키워드로 하는
수희향 외 지음 / 북포스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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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이 보장되지 않는 시대를 살고 있다. 그리고 다행이라고만 할 수 없는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었다. 어떻게 살 것이고 어떻게 일할 것인지에 대한 화두를 던져주는 책이다. 그 이야기를 청년을 통해 듣는다는 건 어쩌면 우리시대의 희망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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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수명이 연장되고 있는 직장보다는 직업에 평생이라는 말이 붙는 게 더 익숙해지고 있다. 그리고 인생 2막을 준비해야되는 사람과 이태백이라는 말이 유행하는 청년층에게도 평생직업은 인생의 화두다. 직장이 내 인생의 보호막이 되어주는 게 점점 어려워진다면 이제는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각자 스스로 보호막을 만들면서 살아갈 수 밖에 없다. 1인 지식기업가의 길 낯설지만 누구나 한 번쯤 꿈꾸게 되고 현실적으로도 갈 수 밖에 없는 그 어렵지만 한편으로는 설레는 그 길을 먼저 가고 있는 이들의 얘기는 진정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지만 나는 이책을 읽으면서 여성으로서 그래도 축복받은 세대였구나 싶었다. 어린 시절부터 남녀차별을 받은 적이 드물었고 남녀공학에서도 여자가 학생회장을 하고 리더가 되는 게 어려운 일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결혼 때문에 직장을 꼭 포기해야만 하는 분위기도 아니였고 결혼도 육아도 선택의 문제였지 하나를 선택하기 위해 또 다른 무언가를 포기할 필요는 없었다. 


과학이 발달하고 인공지능이 개발되면서 미래사회는 점점 감성을 중심으로 한 산업이 밝은 전망을 가진다. 그래서 어쩌면 1인 지식기업가의 길은 여성이 가진 강점이 더 잘 발휘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이 책을 통해 전해졌다.


여성들은 이미 1인 지식기업가였고 결혼에 이어 출산 및 육아도 이젠 선택이라는 말 나도 동시대를 살아가는 후배 여성들에게 이 책에 나오는 말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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