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상당한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유튜버이다. 물론 구독자가 많다는 것이 화자의 설득력을 보장해 주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적어도 콘텐츠의 내용과 구성이 구독자들에게 어필한다는 반증이라고 볼 수는 있다. 이 책은 각 챕터가 유튜브 에피소드처럼 구성되어 있어 저자의 영상을 시청하는 듯한 느낌도 주는데, 덕분에 10만 부 넘게 팔렸다는 사실이 어색하지 않다.
그러나 이는 양날의 검이기도 하다. 유튜버들이 유명세를 기반으로 쓴 서적들은 분야를 막론하고 내용이 가볍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한 경우가 많다. 이 책이 가볍다고 말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떤 '깨달음'을 목적으로 읽기는 무리다. 그저 잠깐의 명상과 같이 편한 마음으로 접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는 누군가가 "너는 잘될 수밖에 없어"라고 말해준다면 왠지 힘이 날 것 같다. 불확실한 미래로 인해 각종 스트레스에 쉽게 노출되는 우리네 삶은 외로우니까. 주위 누군가에게 따뜻한 말을 해주고 싶지만 어떤 단어를 고를지가 부담된다면 그냥 이 책을 건네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 소중한 서적을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죽살이 #리뷰 #독서 #가전주부 #말많은소녀 #잘될수밖에없는너에게 #서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