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지압법 - 1분만 누르면 통증이 낫는 기적의 건강법
후쿠쓰지 도시키 지음, 김나정 옮김 / 길벗 / 2021년 12월
평점 :
절판



누군가 나에게 '휴식'을 이미지화해보라고 한다면 따뜻한 나라의 한가로운 해변에서 뙤약볕을 피할 수 있는 파라솔을 펴두고 맛있는 망고 쥬스를 마신 후 시원한 '마사지'를 받는 것이라고 표현할 것이다. 물론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갈 수 없지만......




코로나가 활개치지 않던 시절에도 이런 호사를 누릴 수 있는 기회는 몇 년에 한번 정도이니 대리 만족을 위해 어깨나 머리 마사지를 시원하게 해주는 곳을 찾고는 했다. 특히 피곤이나 스트레스에 찌들어 있을 때, 손맛 

시원한 장인에게 짧은 시간이라도 마사지를 받고 나면 '이 맛에 돈버는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꼭 나와 같은 깨달음이 없더라도 이런 책을 읽어두면 나쁠 것이 없다. 

물론 이 책을 읽는 이들 대부분은 아마도 '1분'만에 지압으로 통증을 사라지게 하지 못할 것이다. (그럴 수 있었다면 당신은 이미 이 책이 필요 없는 수준이라고 본다 ㅎㅎ) 그래도 당신이 사랑하는 이들을 둘러보라. 대부분 스트레스에 찌들어 있지 않나? 그렇다면 이 책을 통해 혈자리에 대해 

알게된 당신이 해주는 어딘가 전문가적인(?) 지압을 마다하는 이는 

없을 것이다.




이 책은 두가지 측면에서 실용적이라고 생각한다.




첫째로, 혈자리를 지압하는 효과와 원리에 대해 이해하게 쉽게 설명해준다. 일례로, 아래 사례를 들 수 있다.




"예를 들어, 복부 팽만감이 있을 때, ~ 해당 혈자리와 관련된 위의 소화 기능을 조절하라고 지시하여 팽만감을 개선해줍니다."


(10pg) 혈자리 지압의 효과 중에서



사실 이 부분을 읽기 전 특정 부위에 자극을 주는 것이 어떻게 효과를 

발휘하는 가에 대해서 나는 정확하게 이해하지 못했다. 어른들이 '체할 

때면 손의 이 곳을 누르면 좋다~' 는 식의 이야기를 자주 하셔서 막연하게 '아 이 부분이 신체 어디랑 연결이 되어 있겠구나~'라고 생각한 적은 있지만, 어떤 원리로 그렇게 되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한 적은 없으니까.

그런데 이런 원리를 알아두면 어떤 식으로 지압을 해야 효과적일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둘째로 상황별로 지압을 해야할 혈자리를 매칭시켜 알려준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어깨 결림에 효과적인 혈자리' 또는 '치통에 효과적인 혈자리' 등의 형태로 30개도 넘는 상황에 대한 대처법이 작성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혈자리 찾는 법, 누르는 법도 상당히 상세히 기술되어 있어 초보자도 따라하는 데 큰 문제가 없다.




스트레스 또는 지병으로부터 건강을 지키려는 사람들의 노력이 계속되는 한 앞으로도 이런 책은 필요해 질 가능성이 높다. '지압을 책으로 배울 수 있나?'라는 고정관념을 고려하면 이런 책이 은근히 진입장벽이 있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약간의 용기로 많은 이들이 도움 받을 수 있길 기대해 본다.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 받아 저의 주관을 담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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