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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얼티밋 가이드 :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백과사전
닉 존스 지음, 최지원 옮김, 김종윤(김닛코) 외 감수 / 아르누보 / 2017년 5월
평점 :
품절

오랜만에 마블의 인기 그래픽노블이자 영화로도 인기를 얻고 있는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의 스토리를 담고 있는 책을 읽었습니다.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얼티밋 가이드.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의 초창기 맴버부터 현재의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맴버까지의
다양한 이야기를 그림과 함께 설명하고 있는 가이드 북이었답니다.
이웃의 추천으로 책을 선물받아
즐겁게 읽고 리뷰 올립니다.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얼티밋 가이드는
마블사의 그래픽노블 원작을 바탕으로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의 초창기 맴버가 누구 였으며
어느 시대에서 활동하였고
마블의 큼직한 시리즈(이슈) 속에서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팀이 어떻게 활동하였는지를 보여줍니다.
31세기의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인
밴스 아스트로와 찰리-27, 마르티넥스, 욘두 등의 설정과
활약상을 보여주며
그 시대의 빌런들과의 대결도 알려줍니다.
마블의 그래픽노블 역사가 엄청난 것은 알고 있었지만
31세기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라니...
그리고 영화에서 나왔던 욘두가 그 일행이었다는 설정에 첫번째로 깜짝 놀랐습니다.
초창기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팀이었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31세기의 팀이라는 것은 몰랐거든요.
31세기의 지구는 바둔이라는 파충류 종족이 장악하고 있었으며
혁명군 같이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팀이 활약했다고 합니다.
거기다 더욱 재미있었던 것은 스타크 족입니다.
토니 스타크가 아이언맨 로봇갑옷들을 빌런들이 훔칠 수 없게
우주로 버려버렸는데
그런 아이언맨 슈트를 모아 착용하는 종족이 생겼고
토니 스타크를 숭배하여 종족이름을 스타크족으로 사용한다는 설정이었습니다.
아이언맨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재미있고도 충격적인 설정이네요.
거기다 마블의 빅이슈 속에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가 어떻게
우주의 히어로들을 모았고
우주적 빌런들과 대결했는지도 짧고 굵직하게 설명하며
흥미를 돋구어 줍니다.
어나일레이션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슈에서
어나일러스라는 네거티브존의 군주가 쳐들어와
전 우주를 정복하려 듭니다.
시아 제국, 크리 제국 등이 나오며
스타로드, 드랙스, 타노스, 가모라, 노바, 파일라 벨, 문드래건
로켓라쿤, 그루트, 아담 워록, 맨티스 등
마블 그래픽노블을 접한 사람이라면 이름 정도는 들어봤을 법한 우주적 마블 히어로들이
총출동하여 어나일러스를 상대로 싸우게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팀이 추후 마블 원작 그래픽노블 상에서는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팀이 되는 것이죠.
영화와는 다른 스타로드를 보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거기다 어나일레이션 : 컨퀘스트로 이어져
팔랑스라는 기계종족과 대결하는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팀과
시크릿 인베이전, 왕들의 전쟁
타노스 임페러티브 등
굵직한 마블 빅이슈들을 이야기 하며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와
우주적 빌런들의 대결을 설명해줍니다.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얼티밋 가이드를 읽으면서
마블 그래픽노블의 역사와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팀의 스토리를 함께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이번에 영화로 나온 스타로드의 아버지, 스파르탁스의 통치자 제이슨은
영화와는 달리 그냥 평범한 우주인 왕자에서 스파르탁스의 통치자가 되어
제이슨을 후계자로 세우기 위해
온갖 거짓말과 나쁜짓을 일삼다가
결국 스타로드에 의해 스파르탁스에서 추방당하고
미스터 나이프라는 빌런명을 쓰며
악당짓을 일삼으며 복수를 하려 합니다.
거기다 엑스맨 영화에서 활약하던
키티 프라이드가 스타로드와 만나 연인관계로 발전하며
후에는 2대 스타로드가 되어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팀을 이끈다는 설정도
재미있었습니다.
로켓 라쿤이 2대 스타로드의 활약에 만족했다는 것도 웃겼구요.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얼티밋 가이드 도서 리뷰
마블 원작 그래픽노블의 내용을 그림과 함께 설명하며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팀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최신 이슈라고 할 수 있는
시크릿 워즈와 배틀월드까지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팀의 활약을 읽어볼 수 있었으며
아이언맨, 캡틴 마블, 에이전트 베놈, 판타스틱4의 씽까지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팀에 합류했었다고 하고
그런 이슈들을 하나하나 제대로 못본게 아쉽기만 합니다. ㅠㅠ
그리고 31세기의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팀과의 협업도 재미있더군요.
31세기의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팀이 과거로 가서 어벤져스팀과 함께 싸우기도 하고
21세기의 스타로드가 이끄는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팀을 만나 함께 싸우는 등
팀업이라는 이슈로 많은 협업 플레이를 보여줬다는 것도 재미있었습니다.
물론 다양한 마블의 이슈를 책 한권에 다 담기에는 세세한 부분이 빠져있어 보일지라도
적당하게 원작 마블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의 내용을 압축해서 알고싶은 분들이라면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었답니다.
또한 타노스와 땔래야 땔 수 없는 사이인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팀.
타노스와의 대결도 몇번에 걸쳐 나오며
죽어도 죽지 않는 우주적 빌런인 타노스의 악행과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팀과의 역사를 읽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2018년에 영화로 나오는 어벤져스 3 : 인피니티 워에서의 대결구도도
이 책에서 적절하게 추론할 수 있어서
더욱 흥미로웠구요.
1969년 작가 아놀드 드레이크와 아티스트 진 콜런이 마블 유니버스에서
처음으로 내놓은 팀. 31세기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를 시작으로
2008년 현재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팀이 결성되며
스페이스 오페라와 같은 그래픽노블이 탄생한 것입니다.
지금은 SF와 B급 감성에 힘입어 영화화하여 인기를 얻고 있으며
영화 어벤져스3 인피니티 워에 합류하여 더욱 주가를 올리고 있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팀.
그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역사가 궁금한 분들에게 추천드리는 책.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얼티밋 가이드였습니다.
오랜만에 마블 그래픽노블을 원작으로
그림과 함께 스토리를 읽을 수 있는 책이어서 좋았고
고급스러운 책 디자인에 압도되어
더욱 몰입하면서 읽을 수 있었네요.
재미있었습니다.
가디언즈 오브 더 갤럭시 얼티밋 가이드
마블팬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