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주시대
네이선 로웰 지음, 이수현 옮김 / 구픽 / 2017년 3월
평점 :
절판


 

 

우주선으로 수 많은 행성에 착륙하고

 

그곳에서 파는 다양한 물품들을 다른 곳에 판매하고

 

물건을 운반하는 무역선.

 

그 무역선에 들어간 어린 소년 이스마 엘 호레이쇼 왕(이름이 왕)이 벌이는

 

성장소설.

 

무역선의 사람들과 함께 여러행성을 돌아다니며

 

물건을 사고 판매하며

 

개인적인 판매를 무역선 집단의 판매로 바꿔나가는

 

왕의 능력이 돋보이는 소설이었습니다.

 

불의의 추락사고로 어머니가 죽은 후

 

열여덟 살의 왕은 행성을 떠나야 한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돈이 없는 왕이 행성을 떠날 수 있는 방법은 두가지.

 

우주군인이 되어 군에 입대하거나

 

우주 무역선을 타고 떠나거나...

 

아무것도 할 줄 아는 게 없는 왕은

 

군인의 습성을 배우거나 익히지 못하여

 

무역선에 타기로 결심하고

 

반의 반 명 몫으로 우주 무역선 로이스 맥켄드릭호에 승선합니다.

 

 

 

할 줄 아는 게 없었던 왕에게 배속된 곳은 주방.

 

주방에서 집에서 마시던 커피 뽑던 실력을 뽐낸 왕은

 

맛있는 커피 만드는 법으로

 

커피포트 청소를 진행하고

 

주방 친구 핍과 함께 무역선에서의 생활을 진행합니다.

 

무역선 주방에서 핍과 점점 익숙한 생활을 하며

 

어쩔 수 없이 무역선에 타게 되었지만

 

한 사람의 몫을 하기 위해 공부하며 배우며

 

이것저것을 알아갑니다.

 

 


그러던 중 핍이 다른 행성에서 구입한 물품들을 다음 무역선이 내리는 곳에서 판매하는 일을

 

개인적으로 하는 것을 알고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핍의 정보와 왕의 물건 보는 눈, 뛰어난 두뇌를 통해 둘은 점점 개인적인 무역을 하게 되고

 

무역선 사람들과 소통하며

 

개인 무역을 점점 무역선 승무원들의 집단무역으로 바꿔가며

 

발전시키고 인기를 얻게 됩니다.

 

네이선 로웰의 장편 SF 소설 대우주시대는

 

바로 우주 무역선 승무원들이

 

무역선이 정착하는 장소에서 물건을 사고 팔면서

 

대우주 무역시대를 여는 소설이랍니다.

 

 

지금 이세계 소설이나 만화, 애니 시리즈와 같이

 

우주라는 광활한 세계에서

 

우주 무역선 승무원이라는 독특한 직업을 가진 인물들이

 

서로의 개성과 서로의 물건을 가지고

 

이곳저곳에서 아이디어를 내어 물건을 팔고 돈을 벌어 들이는 재미를

 

무역이라는 이름하에 재미있게 보여주는 소설이었습니다.

 

우주의 어떤 행성에서 판매하는 돌이나 천이

 

다른 행성에서는 엄청나게 비싸게 팔리고

 

또 다른 행성에서는 껌 값도 안하며

 

커피와 주식, 야채등 행성별로 날짜별로 바뀌는 시세를 적절하게 감안하여

 

팔고 사는 재미에 빠진 무역선원들의 일대기 였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어머니 품속에서 자란 소년 호레이쇼 왕이

 

어머니가 죽고

 

살아남기 위해

 

무역선에 타고 일하고

 

돈을 벌기위해 무역하면서 성장하는 우주 SF 성장 무역소설.

 

왕의 뛰어난 두뇌와 아이디어 조합 능력이 빛을 발하며

 

점차 무역선에서 자신의 입지를 찾는 모습이 너무나 대견하고 재미있게 다가왔습니다.

 

우주 무역선이라는 거대한 함선에서

 

다양한 직업과 능력을 가진 개성있는 캐릭터들이 조금씩 조금씩 나타나서

 

왕과 핍과 함께 우주 생활을 하는 재미를 알려주는 소설이기도 하였습니다.

 

 

다른 SF 소설이나 스페이스 오페라와는 다르게 스무스 하게 흘러가는 무역생활에서

 

어떻게 사고 팔것인가

 

어떻게 도움받고 구성할 것인가등

 

오로지 무역을 위주로 하는 젊은이들의 성장소설로 색다르게 다가오기도 하였답니다.

 

벌써 6편까지 나온 장편소설이라고 하는데

 

어서 빨리 도서출판 구픽에서 다음편을 팍팍 내주어

 

보르코시건 연대기 처럼

 

인기있는  SF 소설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우주의 무역선에서 펼쳐지는 왕과 핍의 좌충우돌 성장기와 무역하는 재미를 알려주는 소설.

 

네이선 로웰 장편 SF 소설 대우주시대 1편 쿼터 쉐어 였습니다.

 

태양범선과 무역상 이야기라는 큰 주제를 가지고 6편까지 나와있다고 하네요.

 

기대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