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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은 차라리 바보인 게 낫다 - 귀를 닫고 사는 리더들을 위한 작심 발언
스즈키 다카시 지음, 민경욱 옮김 / 북클라우드 / 2013년 12월
평점 :

쉽고 웃긴 경영서적을 원한다면 이 책을 추천합니다.
스즈키 다카시의 '사장은 차라리 바보인 게 낫다.'
아마존 베스트 셀러인 사장은 차라리 바보인 게 낫다 도서.
책의 제목만 보고 오해하는 답답한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사장은 바보인 게 낫다'라는 제목만 보고 정말 바보 같이 행동하라고 생각한건지,
직장인의 입장에서 쓴거라고 생각한건지는 모르겠지만...
헛웃음이 나왔습니다.
그런 사장은 바보인 게 낫다는 어떤 책일까요? 지금부터 들어가보시죠~
사장은 차라리 바보인 게 낫다는 사장의 행동과 마음가짐에 대한 책입니다. 리더십서적, 경영서적이라고 볼 수 있겠군요.
저자인 스즈키 다카시는 4단락으로 나누어 사장이 할 일을 알려줍니다.
사장은 사장의 일을 해야 하며 멋있는 척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인간을 잘 알아야 하며 패기 있게 행동해야 합니다.
이 4가지를 중심으로 올바른 경영마인드를 알려주는 책이었습니다.
첫번째 장인 사장은 사장의 일을 해라는
사장만이 할 수 있는 일들에 관한 리스트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자세하게 알려줍니다.
회사의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가 회사를 살릴 수 있을지를 결단하고 포기하지 않고 끊기 있게 인내하고
성공경험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탐닉하고
역사를 배우고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탐구하고
허풍도 떨면서 그 허풍에 책임을 질 정도로 자신을 몰아 붙이면서
사장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라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두번째 장은 사장은 멋있는 척을 하지 마라입니다.
제 주변에도 어려워서 생활하기도 힘든 대표들이 외제차를 끌고 다니거나
주변에 배푼다거나 빚도 갚지 않으면서 자신의 할 것을 다 한다거나 하는 파렴치한 행위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럴때마다 어이가 없죠.
사장은 허울만 좋아서는 직원들, 가족들을 먹여살릴 수 없습니다.
철저하게 현실주의자가 되어 욕망과 본성에 몸을 맡겨 그 느낌을 이용해야 합니다.
또한 회사 경영에는 독재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민주주의가 팽배한 회사는 빠른 의사결정이 어려워 큰 위험이 닥쳤을 때 대처하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사장은 이런 점에서는 독단을 내리기도 하고 협의를 무시하고 자신만의 의지를 관철해야 할 때도 있어야 합니다.
또한 아이디어를 내기위해 항상 노력해야 하며 준비를 하고 결정을 하여야 합니다.
준비 없는 결정은 회사를 망하게 하는 지름길 이지만 준비된 결정은 리스크를 줄인 멋진 승부수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원교근공이라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가까운 자는 멀리하고 멀리 있는자는 가까이 해라는 말로
주변 임원들에게서 멀어져 말단 직원에게서 배움과 아이디어를 얻어라는 말로 해석됩니다.
세번째 장은 사장은 인간을 잘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감동 창조기업이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고객들은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 필요하지만 정신적인 만족을 원한다고 합니다.
아이디어를 구하고 마케팅 광고도 상식을 넘어서게 만들고
영업의 프로가 되어 회사의 힘이 되어야 합니다.
숫자에서 현실을 파악하는 감각을 익히고 포기가 천냥이라는 비지니스의 철칙을 명심하며 포기할 줄 알며
성공에 머물면 안된다고 말합니다.
또한 반성의 시간을 줄이고 그 시간에 잠을 더 자라는 말도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저도 반성의 시간이나 실패, 스트레스를 받을 때 고민하기 보다는 한숨잔 다음에 생각하려고 노력합니다.
마지막 네번째 장은 사장은 패기있게 행동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항상 씩씩하고 밝은 미소를 보여야 합니다. 사장이 고민하고 동요하면 직원들에게 큰 압박이 가해지겠죠.
어려운 일이 있을 수록 웃고 즐기며 밝게 대해야 한다고 가르쳐 줍니다.
사람들에게 힘을 주고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항상 변하려고 노력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사장은 차라리 바보인 게 낫다을 읽으면서 맘에 들었단 내용은
첫번째로 사장은 폭주할 수 있을 정도로 권력을 가져야 한다는 말입니다.
파트너십을 이뤄서 일을 하다보면 항상 최종결정에서 난관에 부딪칩니다.
둘다 착하면 어영부영대고 결정이 어렵고
둘다 나쁘면 자신의 고집을 관철시키기 위해 싸우게 됩니다.
한사람이 착하고 한사람이 나쁘면 나쁜 사람의 잘못된 결정에 따라가게 되서 망하게 됩니다.
사장은 준비를 철저히 한 다음 자신의 의지를 관철시킬 수 있는 온리 원! 단 한사람이어야 한다는 말이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사장은 모든 사람들이 다 밝은 미래를 표현해도 최악을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는 것과
영업에서만큼은 프로가 되어야 한다는 것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사장으로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직원과 사장의 다른점이 무엇인지 '사장은 차라리 바보인 게 낫다'를 통해 적나라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을 우리나라 청년창업인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