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리는 말투에는 비밀이 있다 (10만 부 기념 한정판 리커버 에디션) - 사람의 마음과 인생의 기회를 사로잡는 대화법
장차오 지음, 하은지 옮김 / 미디어숲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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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당신이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때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애 책을 통해 관계속에 존재했던 복잡한 문제를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만들 수 있으며 상대를 설득하는 과정에서도 상대에게 전혀 설득하는 느낌을 주지 않을 것이다.

당신은 함께 대화하고 싶은, 매력적인 사람으로 변할 것이다. 사람들은 그런 사람을 지지하고 신뢰하고 응원한다. 이것은 그 사람이 인공지능을 얼마나 이해하는지 재무제표를 작성할 수 있는지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시작하며, 끌리는 말투가 당신의 인생에 기회를 만든다

말 잘하는 사람은 부러움의 대상이다. 주변에 말 잘하는 한 두 사람쯤은 있을 것이다^^

논리적으로 말을 잘 하는 사람도 있고, 상대방에게 감동과 새로운 생각을 만들어주는 사람도 있다.

또, 말하는 톤이나 속도가 좋아서 편안하게 해주는 사람도 있다.

물론 나도 말을 잘 했으면 하는 바램을 갖고 있다.

잘 하려고 노력할 때가 많은 것 같은데, 몇 번의 경험에서 느낀 것은 과유불급이다.

어느때보다도 직장에 있을때 말 잘하는 능력이 요구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상사에게, 직원들에게, 또는 고객앞에서 아니면 협력해야 하는 파트너들과의 만남에서 등등

따지고 보면 하루종일 대화를 하고 있다고 봐야겠죠.

제일 편안 대화는 가족들과 하는 대화이지만, 이 때도 말을 잘 해야 합니다^^. 아내와의 대화는 특히 중요합다.

가끔 내 자신의 논리에 몰입되어서 불필요한 설교가 될 때가 있는데요. 그럴때는 아내의 얼굴표정에 바로 평가가 보입니다. 아마도 '그만 쫌~~~^^'

그러면 어떻게 해야 말을 잘 할 수 있을까?

저자는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중국인입니다. 그래서 책에서 사례로 들고 있는 내용들이 한국문화와는 조금은 어색한 부분들도 있는데요, 하지만 다양한 상황에서 벌어질 수 있는 사례들을 들어서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특히 사례에서는 나쁜 말투, 평범한 말투, 끌리는 말투로 비교해서 설명해주고 있어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는데요.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더니 그가 "나 오늘 또 야근이야"라고 말했다. 이때 어떤 반응을 보이면 좋을까?

1.나쁜 말투: "정말 운도 없다, 열심히 일하면 언젠가 기회가 올 거야."

2.평범한 말투: "아, 미안해. 그럼 방해 안 할 테니 빨리 끝내."

3.끌리는 말투: "나도 야근은 정말 싫네. 근데 나도 너랑 같이 야근할 수 만 있으면 좋겠다. 중간중간 대화도 나두고 말이야"

3가지 대화의 주요 특징은 이렇습니다.

1. 나쁜 말투는 너무 냉정하게 사실만 이야기했다.

2. 평범한 말투의 장점은 상대의 상황을 배려하면서 '나는 남에게 피해주지 않는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다.

3. 끌리는 말투는 상대가 말한 화제를 이용해 두 사람 사이에 생동감 있는 이야기를 새롭게 만들어냈다는 특징이 있다.

끌리는 대화를 이끌어가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해주고 있고, 주의해야 할 부분들을 설명해주고 있다. 무엇보다도 상대로부터 끌리는 대화를 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잘 듣는 게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람들은 자기 얘기를 풀어놓는 걸 좋아한다. 이것은 사람의 본성이다.

만일 사람들에게 환영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면 듣는 법을 배워서 상대가 자기 얘기를 더 많이 하도록 독려해주면 된다. 그러면 그는 당신을 매우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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