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행성 인간을 위한 지적 생산술 - 천재들이 사랑한 슬기로운 야행성 습관
사이토 다카시 지음, 김윤희 옮김 / 쌤앤파커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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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인 틀에 맞춰 하루 8시간 자리를 지키는 것이 무의미해진 '저성장','뉴노멀' 시대에서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생산성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해졌다. 앞에서 말했듯, 밤이야말로 지적 활동을 위한 절호의 시간이다. 그 어느 때보다 밤을 활용하는 것이 중요해진 것이다.

이 책에서는 역사 속 수많은 지성들이 밤을 활용한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여기에 나의 경험을 더해 밤이라는 멋진 시간을 지적 생산의 토양으로 만드는 방법을 담았다.

친애하는 야행성 독자들에게.

결이 많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이 얼핏 들었다.

켜켜이 쌓여서 하나가 된 것처럼. 얕은 경험들이 쌓여서 나를 만들어서 지식보다는 지혜의 한 마디와 생각 하나를 할 수 있는 평범한 인간이 되었으면 싶다. 그리고 누군가에 꼭 도움이 되고 싶다. 만나면 좋은 친구와 살아가는 얘기를 하며 지내고 싶다.

박제된 인간마냥 살아가고 싶지 않다.

너무 슬픈 경험이나 상처는 아니지만 그 슬픔과 상처도 받아들일 줄 아는 사람이고 싶다.

저자는 지식에 실용을 결합한 글쓰기로 끊임없이 대중과 소통하는 지식 보부상이라 한다. 일본 최고의 교육전문가로 메이지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활발한 TV 출연 덕분에 일반인들에게도 친숙하고, 무려 수백권에 달하는 책을 썼다고 한다.

세상이 말하는 기준에 나를 맞춰야 할까?

내가 도저히 바꿀 수 없는 야행성 인간이라면 나만의 생활 리듬에 맞춰 일하면 되지않을까?

......

세상의 흐름은 우리 같은 야행성 인간에게 유리하게 바뀌고 있다.

프롤로그. 일직 일어나는 새는 낮에 꾸벅꾸벅 졸게 될 뿐이다.

야행성 인간을 위한 응원의 책이다. 꼭 응원하지 않아도 그들은 잘 살아가고 있지 않을까?

사람들마다 생활리듬이 다른게 현실이고, 일찍 일어나는 것은 누구에게도 힘든일다. 그렇지 않은가요?^^

일찍 일어나는 이유 몇 가지를 알고 있다. 어렸을적부터 부모에게 강요당하거나, 아니면 나이가 들어서 호르몬의 변화면서 아침잠이 없어져서 일찍 일어나거나.

직장에 출근하는 시간을 내가 정할 수 있다면, 누구라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려고 하지 않을까 싶다. 그런 세상이라면 참 재미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낮에는 개인여가 시간을 하다가 밤에 출근하는 이상한 나라^^

책은 설명한것처럼 간단한 역사인물들의 야행성 특성들과 관련된 60개의 단편들을 소개한다. 그리고는 약간이 아닐수도 아니지만 너무 확증적인 결론을 내리기도 한다.

'지금까지 세상을 바꾼건 야행성 인간들있다' 고.

가르치고 연구하는 교수라는 직업적인 특성도 아행성인간형이 된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낮보다는 밤에 아이디어를 생각하고 뭔가 집중해서 정리하는 것이 더 가능할지 모른다. 아무래도 활동이 적은 밤에 생각을 방해하는 소음들이 적은 것이니까.

그래서인가. 생각과 관련된 글들이 많다.

잠에 맡기는 공부법, 찰떡궁함을 자랑하는 밤과 독서, 깊은 사색에 빠져드는 시간, 위대한 지성과 단둘이 보내는 밤

불면의 밤을 달래주는 프로그램, 자유로운 발상을 끌어내는 심야 라디오의 매력, 내면의 지하실을 꾸리다.

새로운 발상은 밤에 날개를 펼친다, 2시간이면 충분하다, 깊은 밤의 영혼을 가진 야행성 인간

이 책의 마지막은 <실전연습>편이다. 야행성 인간을 위한 지적 생산술이다. 메모법, 사고법, 발상법 등을 소개하고 있다.

나는 그래도 이대로 살고 싶다. 갑자기 바꿀 수는 없다. 가끔 조금 늦은 새벽까지 일탈을 하고 조금 늦게까지 늦잠을 자는 것으로 만족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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