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바우트원 1~3 - 전3권 - 대한민국 공군 창설사 궁극의 전쟁사 건들건들 컬렉션
장우룡 지음 / 레드리버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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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 70주년을 맞아서 대한민국 공군 창설사에 대한 아름다운 책이 나왔습니다.

6·25 전쟁 중 한국 공군은 이제 갓 걸음마를 뗀 상태였다. 그 때 우리는 비행기도 갖지 못했고 훈련도 부족한 상태였다.

예나 지금이나 전투기 조종사들에게는 '공포'가 가장 큰 적으로 다가온다. 전쟁은 정말 두려운 일이고,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될 사건이다.

그런 의미에서 당시 우리 공군이 모습을 대단히 사실적으로, 그리고 훌륭하게 묘사하기 위해 애쓴 <바우트원>의 장우룡 작가에게 감사를 표한다. 특히 이제는 작고하신 헤스대령을 표현한 부분이 큰 의미로 느껴졌다.

장우룡 작가는 과거 이 책을 준비할 때에도 참전용사들 직접 인터뷰하고, 무척 공들여 내용 하나하나를 완성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독자들도 이 책을 읽으며 6·25전쟁이 우리에게 무엇인지, 얼마나 중요한 사건이었는지를 살펴볼 수 있기를 소망한다.

공궁참초총장 예비역 대장 김두만, 두려움과 무력감을 딛고 날아오르던, 그때의 우리를 잘 보여주는 책

이 책은 3권으로 된 만화다.

일제강점기에서 벗어나 해방을 맞이한 우리 민족은 다시 이념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지면서 강대국들의 이해관계속에 빠지고 만다.

그리고 전쟁은 북한이 기습으로 발발하게 된다. 만화는 민족상잔의 전쟁을 맞이한 대한민국의 젊은이들과 낯선 나라 한국에 참전하면서 자신의 조국만큼 사랑한 이방인 미군장교 헤스소령(대령 전역)의 활약상을 그린 작품이다.

다시 전쟁의 기억은 70주년이 되어서 우리에게 다가왔다.

어마어마한 상처로 남아있는 우리의 상흔. 그리고 여전히 우리 앞에 놓인 적이면서 민족인 북한.

과연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무엇을 생각해야 되는지 고민하게 된다.

그 고민들의 해답은 각자 생각하는 바에 의해 결정되겠지만, 절대 변할 수 없는 진실은 한가지인 것 같다.

다시는 우리의 땅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안 된다는 것.

그리고 전쟁을 막기 위해서는 그만큼 힘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

그 누구의 도움도 중요하지만, 우리 스스로 우리 땅과 국민을 지킬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는 것이다.

내가 힘이 있을 때만이 그 누구들도 나를 도와 줄 수 있다는 것이다.

현실을 외면해서 이상만 바라봐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책 제목이 생소할 지 모르지만, 바우트원(BOUT-1)은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 공군의 재건을 위해 만들어진 한국 공군 조종사 양성 프로그램을 말한다. 전쟁이 발발했을 때 우리 공군에는 전투기가 한대도 없었다. 급하게 방한한 미극동 공군사령관 스트레이트메이어중장과 김정렬 참모총장이 만나 미국 측으로부터 10대의 무스탕을 제공받기로 하고, 10인의 파일럿이 선정되면서 우리 공군의 창설역사가 시작된다.

그리고 전쟁에서의 주도권을 갖기 위해 치열하게 목숨을 걸고 싸우게 된다.

일본에 도착한 우리는 곧장 미군으로부터 F-51D(무스탕)에 관한 훈련을 받을 예정이었습니다. 하지만 5일 동안 비가 내렸기 때문에 실내에서 제원이나 특성을 메뉴얼을 통해 외우는 것외엔 다른 방법이 없었습니다.

급작스런 전쟁으로 전투복을 그대로 입고 왔었기 때문에 복장은 거지나 다름없었고 몸에 밴 땀냄새로 인해 민망할 때도 있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이틀동안 손짓 발짓으로 미군교관과 의사소통을 해가며 훈련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하루라도 빨리 돌아오라고 전보로 독촉을 해왔습니다. 전세가 너무마 불리해 그나마 공군이 희망을 걸 곳은 우리밖에 없었습니다.

김신 예비역 공군 중장 6·25참전 수기록 참고

과연 풍전등화에 놓였던 대한민국의 전황을 공군의 초기 무스탕 10대와 조종사들은 어떻게 바꾸어 놓았을까요?

장우룡 작가가 완벽한 고증을 통해 알아낸 한국 공군의 이야기에 대해서 꼭 한번 읽어보기 바랍니다.

작품 속에 등장하는 '신념의 조인'이라는 노즈아트 하나만으로도 이 책의 소장가치는 충분하다.

종합밀리터리 채널 건들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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