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 몸 - 몸을 알아야 몸을 살린다
이동환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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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을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을 제안하고 싶었습니다. 우리 몸에 대한 제대로 된 이해를 바탕으로 꼭 먹어야 하는 것들, 꼭 해햐 하는 것들을 포함한 수많은 이야기를 나누고도 싶었습니다.

프롤로그. 이동환

최근 건강에 대한 책을 간간이 접하게 된다.

볼 때마다 매번 느끼는 것은 '몰랐다'는 것과 '재밌다'는 것이다.

건강프로에서 좋은 음식재료들에 대해서 소개할 때면 그 재료들의 성분을 설명하면서 몸에서의 작용까지 설명이 이어진다. 생소한 용어지만 용어만으로도 정말 건강에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다.

건강에 비법이 있을까요? 다들 똑같은 말을 할 것 같다. <잘 먹고, 운동하면 되는 것 아니냐!!!>

그런데 알고 있는 맞지만, 이 "잘"이라고 정의하는 것의 기준이 사람마다 다르다보니, 이제 정말로 제대로 배워서 써 먹으라고 잘 가르쳐주는 것 같다. 그래서인지 <질병을 이기는 몸> 부분에서는 과학시간에 신체기관에 대해서 배우는 내용이랑 너무 똑 같았다.^^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내용의 핵심은 '아는 것'인데 제대로 알고 건강하자는 것이다.

몸에 있는 기관들과 신경계, 혈관, 세포 등등에 대해서 원리를 알고 나면, 어떻게 건강을 유지할지 알 수 있다는 거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건강에 좋은 음식들을 잘 먹는 방법을 알고 실행하면 되겠죠

그리고 추가해서 지난번에 읽었던 <남자의 인생은 갱년기에 뒤바뀐다> 책에서 말한 것처럼

노화에 따른 몸의변화를 체크해서 대비도 해야겠죠

더 많은 사람들에게 '몸을 제대로 알고 몸을 살리는'방법을 알리기 위해, 건강관리 채널 '교육하는 의사! 이동환TV'를 개설하였다. 건강, 심리학, 뇌과학, 스트레스 관리등에 관한 200여 개의 콘텐츠 누적 조회 수가 1,500만 회를 돌파하며, 수십만 구독자들 사이에서 'NO.1건강관리'채널로 자리 잡고 있다.

책의 순서다.


PART1. 바이러스를 이기는 몸

1.우리 몸을 지키는 '방패'이자'창', 면역계

2.건강을 좌우하는 미시세계, 세포와 미세염증

3.몸 네트워크의 자동시스템, 호르몬

PART2. 질병을 이기는 몸

4.내 몸의 공기청정기, 폐

5.해독을 위한 최후의 보루, 간

6.생명의 시작과 끝, 심장

7.우리 몸의 컨트롤타워, 뇌

8.섭생의 최전선, 위와 식도

9.착한 하수처리장, 대장과 소장

10.장수의 기본조건, 뼈와 근육

11.몸 밖의 세상과 연결된 통로, 눈, 귀, 코

PART3. 노화를 이기는 몸

12. 잘 먹고 제대로 마시는 것, 섭생

13. 병을 막는 지원군, 영양제

14. 활력의 최소조건, 잠과 운동

15. 마음이 만들어낸 신비한 방어벽, 스트레스

에필로그. 천군만마보다 든든한, 세상에 하나뿐인 건강서


요즘 저는 심장쪽에 관심이 많습니다.

장거리를 뛰거나 오르막을 오를때면 예전같지 않게 심하게 숨이 차오르고 쉽게 지쳐버립니다.

"내가 이렇게 체력이 약하지 않았는데?"하고 고민도 합니다.

나이가 들어가니까 체력도 떨어지는게 맞겠지?하고 스스로 진단으로 만족합니다.

돌아서고 나면 "내가 그럴 나이는 아닌데, 왜 그러지? 아니야 요즘 너무 운동을 하지 않아서 그래?!"하고 더이상 생각하지 않게 됩니다.

<심장>편을 읽다보니 부정맥에 대해 나와 있는 부분이 있었는데, 비슷한 증상이었다.

저자가 방송에서 인기있는 이유를 알 만하다.쉽게 설명하고, 재미있게 사례를 들면서 설명해준다.

<대장과 소장> 편에서 눈여겨 본 부분이다. 현대의학에는 없는 병명이라고 한다.

우리 몸이 약해지는 원리는 단순합니다. 가랑비에 옷 젖는 것처럼 서서히 약화되다가 큰 병이 됩니다.

장점막이 손상되면 정사억으로 흡수해야 할 영양소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반대로 들어오면 안 되는 독소를 통과시키는 시스템 오류를 일으킵니다.이렇게 흡수된 독소가 혈관을 타고 온몸을 돌면서 각종 염증반응을 일으키게 되는데, 이런 증상을 '장누수증후군'이라고 합니다. 현대의학에는 없는 병명이지만, 기능의학에서는 매우 중요한 임상적 상황입니다.

착한 하수처리장. 대장과 소장

여러분도 간단히 체크리스트를 활용해볼까요?

많은 강연과 강의를 새서인지 독자의 마음을 다 알고 있는 느낌입니다^^

덕분에 건강에 좋은 내용을 많이 알게 되었고, 저자가 말하는 것처럼 우리집 주치의에 걸맞는 대우를 해줘야 되겠습니다.

이 책을 한 번 쭉 정독하셨다면, 이제는 곁에 두고 그때그때 필요한 부분을 찾아서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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