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에 대한 서평은 항상 어렵다.
잘못했다가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도 잠깐 소개한다면, 주인공 티나는 1년전 아들 대니를 교통사고로 잃었다. 그런데 1년간 자신이 기획을 맡은 라스베이거스 대형공연 '매직'을 최종 리허셜을 하며 압박감을 느낄 때쯤 이상한 현상을 목격하게 된다.
죽은 대니가 꿈속에 나와 '죽지않았다'며 살려달라고 말한다. 대니의 방에 있는 보드판에도 '죽지 않았다'는 글을 누군가가 적은것을 보고 깜짝 놀란다. 그리고는 직감적으로 죽은 대니의 시신을 확인하지 않은 사실을 떠올리며, 대니가 아직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 것을 느낀다.
어쩌면 엄마만이 느낄 수 있는 신기한 현상일 수도 있다. 티나는 변호사인 엘리엇을 만나서 아들 대니가 살아있다는 믿음을 얘기하면서 대니를 찾으러 떠난다.
아들 대니가 '살아있다'는 알 수 없는 믿음과 이런 그들을 없애려는 실체를 모르는 거대한 조직의 공격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