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리는 나를 만들어 팝니다 - 영리한 자기 영업의 기술
박창선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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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에서 중요한 건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누군지, 그 사람은 뭘 원하는지, 나는 그것을 제대로 줄 수 있는지, 이 3가지 조건이 충족되느냐 입니다.

능력을 판매할 곳이 있다면 다음 작업은 '잘 전달하는 방법'을 고안하는 것입니다

불티나게 팔아보자

제목을 보고 '팔리'라는 주인공인 나오는 책으로만 알았다^^

다시 자세히 들여다 보고서야 <나를 팔기>위한 제목이란걸 알게 되었다.

모든 사람들이 능력을 잘 포장해서 팔기 위해 노력하죠. 어떻게보면 우리 모두는 시장에 나와 있는 제품들이죠.

개인이 직접 생산하는 상품들이 제품이 되기도 하고, 아니면 내 자신 자체가 제품이 되어서 구매자들에게 사달라고 하는거죠.

당연히 잘 팔기 위해서는 제품이 좋아야겠죠.

그래서 저자는 크게 <능력 팔아 기회 얻기, 생각 팔아 마음사기, 상품 팔아 돈벌기>로 구분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글쎄요.

책을 읽다보니 뭐라 그럴까요

'이 말이 그 말 같고, 그 말이 이 말 같고'

말로하면 쉬울껄, 글로 쓰니까 어렵네요,

어쨌든 비슷비슷한 내용들이 반복되는 느낌이고, 가독성이 떨어지네요.

글구 대체적으로 자기계발서 같은 느낌이 드네요

저자도 이런 걸 예상했을까요?

이 책이 자기계발서가 아닌 생존매뉴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요.

저는 이 책으로 제 능력이 판매되는지 두 눈으로 확인할 참입니다.

p.33 업무능력을 어필하는 방법은 굉장히 다양하지만, 가장 가시적이고 주변 사람도 끄덕이게 만들 수 있는 요소는 '시간이다'

p.71 당신이 좋아하는 것은 현재 상품가치가 없고 잘 하는 것은 명확한 상품가치가 있습니다. 일단 있는 상품부터 팔아서 기회를 만드는 편이 더 좋습니다

p.104 이미지를 먼저 떠올리고 장면을 만든 뒤 이를 언어화시키는 것이죠. 이미지트레이닝과 비슷한 느낌이지만, 좀 더 표현의 자유가 있다는 점이 다르겠습니다.

저자가 스스로 무뎌지고 나태해지면 데지는 3가지 다짐이 있다고 합니다

1.유행과 콘텐츠에 민감해져야 합니다.

2.소비자는 어떻게 생각할지 지나치게 생각하지 마세요

3.지적으로 깨져봅시다

256쪽.가장 보통의 통찰,컨슈머 인사이트

나름 자기를 잘 팔리기 위한 기술들을 정리해쥤는데요, 너무 많은 것들을 얕고 넓게 쓰다보니 매뉴얼 같아서 조금 아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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