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공자에 대해서 공부를 했다. 현재 논어등반학교 교장으로 1년 과정의 논어 읽기 강좌를 비롯한 다양한 원전 강독 강의를 통해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군자 리더십을 설파하고 있다고 한다.
군주론이니 현재를 살고 있는 평범한 평민들에게는 맞지 않는 얘기일 수 있다^^
또한, 한국사회를 바라보는 저자의 인식이 보여지는 부분이다. 물론 정치적인 견해일 수도 있다.
앞서 말한대로 군주들에게만 필요한 얘기일지라도,
평민으로 살고 있는 일반 시민, 국민들이 일을 잘~~~~ 해야 하는 군주가 일을 잘 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한편으로 그런 목적으로 이 책이 우리에게 필요할지도 모른다.
꼭 나라를 다스리고, 회사를 경영하는 CEO들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그런 군주들이 일을 잘 할 수 있도록 감시와 견제를 할 수 있는 안목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제안한다면
너무 무거운 제안을 하는 거라고 생각될까??
철학박사학위를 가지고 있고, 신문사에서 논설위원과 문화부부장을 역임했다고 하니,
<공자사상에 주목해서 논어>를 학문적으로 연구한 수준이 꽤나 높고 전문적이다.
-이한우의 사서삼경, 논어로 논어를 풀다, 논어로 중용을 풀다, 논어로 대학을 풀다, 논어로 맹자를 풀다
요새들어서 전문적인 책들을 많이 만나고 있다.
그래서 머리가 조금 복잡하고 눈이 감길 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