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전환 -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커먼즈와 생태법
프리초프 카프라.우고 마테이 지음, 박태현.김영준 옮김 / 경희대학교출판문화원(경희대학교출판부)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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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두가 나지 않는 책들이 있다.

나에게는 이론서들인데, 그런데도 이런 책들이 끌리는 걸 보면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다

먼저 주제다. 묵직함을 느끼고 싶을때가 있다^^ 저자들이 연구자이기 때문에 한 분야에 대한 오랫동안 연구한 성과물이라는 것이다.

전문지식을 천천히 씹고 소화하면 내것이 되는 느낌.

다음은 고민함으로써 지식이 확장되는 경험을 하고 싶을 때다. 알고 있는 지식이라는 게 한계가 있고 한정적이라서 항상 새로운 분야에 대한 목마름이 있다.

이 책도 그런 면에 부합되는 책이다.

이 책의 주된 논지는

과학과 함께 서양법학이 기계론적이며 근대적인 세계관을 형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것이다.

근대성은 오늘날 전 지구적인 생태적, 사회적, 경제적 위기의 근원인 산업화 시대의 물질주의 지향과 착취의 사고방식을 낳았다.

그런 점에서 과학자와 법학자는 현재와 같은 세계적 상황에 일정 부분 책임이 있다.

서문, 새로운 생태적 법질서를 향햐여

이 책의 아이디어는 과학자(카프라)와 법학자(마테이)인 필자들이 과학과 법학에서 법개념에 관해 나눈 대화에서 출발한다.

두학기 동안 세미나를 하게 된 토론 내용을 책으로 내게 된 것이다.

우리는 지구 환경이 얼마나 파괴되어 가고 있는지 눈과 귀로 매일매일 TV를 통해 알고 있고, 느끼고 있다. 기후변화로 인한 재앙수준의 자연재해와 생태계 파괴는 특정 나라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는 것도 아주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전 지구적 문제들에 대한 문제 인식과 해결에 대한 노력은 관심도 부족하고 의지도 부족하다.

개인도 국가도 부족하다.

지금 과학의 최전선에서는 기계론적 세계관에서 시스템적이고 생태적인 세계관으로 패러다임의 변화가 급격하게 일어나고 있다.

세상을 하나의 기계로 보는 데서 벗어나 생태적 공동체의 네트워크로 이해하려는 것이다.

서문

여기서 과학은 변하고 있는데,법은 패러다임의 전환이 아직 일어나지 않았다는 것이다.

기계론적 법 패러다임으로는 극도로 빈약한 커먼즈(공동체 제도)와 취약해진 공동체 유대라는 심각한 상황을 극복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 문명이 생존하려면 법 전문주의, 자본, 소유주 및 주권국가를 기반으로 한, '이미 존재하는' 기계적인 법으로부터 사회적/자연적 관계와 공동체 소유를 기반으로 한 생태적인 법으로의 혁명적 전환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지구적 환경문제들은 즉각적인 행동과 실천을 요구합니다. 하지만 한 국가의 문제가 아니라는 이유로, 당장 하지 않으면 나에게 오는 불이익이 없다는 이유로, 지구환겨운제는 개인이 할 수 있는 문제들이 아니라는 이유로 등등등.

개인이 못하는,

내가 못하는 이유는 없습니다.

다만 한 개인이 실천하는 힘이 미미할 수는 있겠지만 영향은 무시될 수 없을 겁니다.

우리가 살아야하고 후손들에게 물려줘야 될 이 아름다운 지구를 지켜나가기 위해

무엇이 문제인지 들여다보고 함께 실천 할 수 있는 방법들에 대해서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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