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스토리 디자인 -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브랜드 스토리’ 만드는 법에 관하여
호소야 마사토 지음, 김현정 옮김 / 비엠케이(BMK)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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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스토리 디자인.

3개의 단어를 연속으로 이어서 쓴 것 같은데

그냥 단어의 뜻들을 이해해야 하는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뜻이 있는 것인지 ^^

책을 읽어보니까 이런 것 같다.

브랜드는 스토리가 있어야 하고,

그 브랜드와 관련되서 디자인이 중요하다

너무 단순하면서 당연한가?

뭐 어쨌든 세상에는 당연한 얘기를 책으로 많이 쓴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왜냐면 그 단순하며 당연한 것이 정말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는 호소야 마사토이며, 건축학을 공부하고 다양한 회사에서 브랜딩 디자인 업무를 담당했다고 한다.

향기부터 도시까지 거의 모든 게 브랜드인 현대 사회에서, 수많은 브랜드를 만들고 가꾸어온

일본의 '브랜드 스토리'를 엿볼 수 있는 매우 흥미로운 지침서다

p.5 추천사

그러나 한 가지 공통점이 있는데, 언제 어디서든 멋진 사람들과의 만남이 있었다는 사실이다.

언제나 내 흥미를 끈 것은 '사람의 감정'이다.

이 책은 '브랜드 스토리가 좋은 디자인을 만들어낸다'는 확고하고도 단순한 메시지를 전한다.

이 책은 약 1년 5개월간, 총 17회에 걸쳐 잡지<닛케이 디자인>에 연재한 글을 모았다.

p.7 들어가며

책의 구성은......

1장 브랜드 스토리에서 디자인을 발견하다

-스토리는 언제나 심플하다

-브랜드 스토리가 필요한 이유

-브랜드 스토리는 생활자 시점

-브랜드 스토리란 대체 무엇인가?

-제대로 된 브랜드 스토리 만드는 법

2장 사례: 지효성이 있을 것

3장 사례: 배울점이 있을 것

4장 사례: 원풍경이 있을 것

특별대담: 호소야 마사토와 나가오카 겐메이

이 책에서 1장은 가장 중요한 파트다. 왜 브랜드 스토리가 있어야 되는지를 설명하고 있으니까?

핵심은 결국 사람이다. 일본의 주요기업인들은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큰 꿈을 가졌으며,

사회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 회사를 유지할 필요가 없다고까지 한다고 한다.

그래서 스토리와 디자인은 소비자입장 즉, 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인 생활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봐야 한다는 것이다.

이때 중요한 것은 생활자를 사회학적 으미의 '사람'에서

생물학적 의미의 '사람'까지 이해할 수 있느냐는 점이다.

그래서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데 3가지 시점이 있다고 한다

지효성, 배울 점, 원풍경(원래의 모습)

2장부터는 소개한 것처럼 이 3가지 요소와 관련해서

실제의 기업사례들을 들고 있으며, 그 기업의 브랜드 디자인을 소개하고

기업의 대표에게 디자인이 만들어진 배경을 인터뷰형식으로 작성한 글을 소개하고 있다.

일본에는 창업한 지 200년이 넘은 장수 기업이 약 3,900사 이상 존재한다고 한다.

'팔릴 것이냐, 아니냐'를 논하기 전에 우리는 무엇인가 중요한 것을 잊고 있는 것은 아닐까?

지금이야말로 단순한 소비자가 아니라 희로애락을 가진

생활자로서의 삶을 들여다보고,

그 현재와 미래를 진지하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나는 브랜드 스토리가 만드는 '즐거운 쇼핑'이야말로, 모든 사람을 행복하게 해줄 것이라고 믿는다.

p.243~245 나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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