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으로 사는 건 보통 일이 아니야
자림 지음 / 마음의숲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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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귀엽고 읽기에 부드러운 책이네요.

책과 함께 온 "처음 살아보니까 그럴 수 있어 2019" 노트도 너무 이쁜 디자인에 메모지인 거 같아요.

저는 19년도 독서노트랑 일기노트로 쓰려고 합니다.

작가를 잠깐 소개할까요. 잘 모르지만^^

문득 사는 게 두렵고, 문득 사는 게 낯설다. 사막 같은 시간을 걸으며

어느새 지루한 표정의 어른이 되어 있다.

어른이 돼버린 시간이 낯설 때면 그림책을 읽거나

색연필로 그림을 그리기도 하고, 철봉에 매달려보기도 한다.

내 안의 아이를 잃어버리지 않는 어른이 되기를 꿈꾸고 있다.

책 표지 디자인 저자소개

책을 다 읽고 나서 저자와 관련된 추측을 해봤어요

1. 먼저 그림을 잘 그린다.

2. 아빠일 것 같은데 엄마일 수도 있고, 두 아이의 부모이다.

3. 어린왕자를 아주 많이 좋아하고, 사막여행을 갔다 왔을 수도 있다.^^

4. 첫째 딸하고 아빠는 정말 사랑하는 부녀관계인 것 같다.

책은 6개의 주제로, 266개의 생각들이 정리되어 있다.

하나, 산다는 건 좀 뻔뻔해진다는 것.

둘, 가지가지한 행복

셋, 마음의 집

넷, 흠뻑 나의 삶을 산다는 건

다섯, 사랑은 이름을 소중히 불러주는 것

여섯, 나의 보통


너무 귀여운 그림으로 여자꼬마 아이가 주인공으로 나오는데, 작가의 딸인 것같다. ^^

책을 읽으면서 보통으로 사는 사람들, 생각들, 후회들, 느낌들, 관계들이 소개된다.

그래도 내가 보기에는 행복들이 보인다. 소확행.

 

보통으로 사는 것은 위대한 삶을 사는 것이고

위대하게 살았다고 하는 사람들 또한 보통으로 사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조금 돋보이는 것이겠죠^^

그래도 저는 보통으로 살고 싶고, 보통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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