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오사카
임성현.김지선 지음 / 새벽감성 / 2019년 3월
평점 :
절판


저자가 누구인지 잘 몰랐어요. 어쨌든 연예인이잖아요^^

담당하고 자신의 생각과 느낌, 감정들을 적어준 것 같아요

젊은이들의 생각, 느낌들을 들여다 볼 기회가 되었어요

그 때, 나는 뭐했을까?

나는 어떤 느낌들을 가지고 살았을까?

갑자기 궁금해졌요

책 구성도 소개에 나온 것처럼 독특했어요.

두 명의 저자가 앞 부분에는 여행소감과 느낌들을 수필처럼 수수하게 써주었고,

이어서 여행지에 대해서 소개해준 내용을 나머지 저작 써줬는데요.

여행지를 소개하면서 자신의 느낌도 소개하지만,

한 여행지를 다른 2사람의 느낌으로 읽는 기분이었요


음. 책은 다른 여행가이드북처럼 휴대하기에 꼭 맞았어요.

근데 글씨가 조금 작았고, 책페이지기 너무 빳빳한 느낌^^

그래서 책이 잘 접히지 않았어요

그래서 책 구성도 앞서 말한 것처럼 오사카 여행에 대한 에세이와 오사카에 대한 가이드북으로 나누어 지네요

별도의 목차는 필요 없을 것 같네요

오사카, 교토, 고베, 나라. 오사카를 중심으로 주변 도시들을 포함해서 쓰고 있어요

다음 글은 맘에 와닿았어요

내 앞에서 신나게 웃고 있는 아이들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겨본다.

그리고 이 아이들의 웃음이 변하지 않길 바라는 마음보단

시간이 흘러 지금의 내가 되었을때

나처럼 그 때의 자신을 추억하며 웃을 수 있길 바라본다.

p.49.

저자는 도톤보리에 있는 글리코상에 가서 항상 사진을 찍는다고 한다.

괜찮은 아이디어다.

지난 번 TV 프로에도 비슷한 걸 본 것 같다.

아버지의 옛날 여행사진을 보면서 자신도 아버지가 갔던 여행장소에서 사진을 찍는 여행이었다.

공간은 공존하는데 시간이 연결해주는 것 같은 그래서 특별한 공간에서 연결되는 느낌 ............

다만. 비교하면 미안하지만

둘다 에세이든 가이드든 다른 책들에 비해서는 조금 부족하지 않나

뭐든 다 그렇지만^&^

어쨌든 '그냥, 오사카' 덕분에 동기부여가 되었네요.

이번 여름방학에 꼭 가족들이랑 오사카, 교토로 여행 가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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