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학의 이해
천호재 지음 / 어문학사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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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일본어는 가까우면서 먼 나라라서 구지 알고 싶지 않은 언어였는데?

말이 워낙 재미있잖아요! 저는 일본어 발음이 워낙 재미있어서 한번은 배워봐야지 하고 생각했던 적이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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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주변에서도 일본어를 쉽게 하는 것을 보고

'그까짓 것 . 남들도 다 하는데 내가 못하겠어'라고 생각했거든요^^

근데, 중학교 영어, 고등학교 독일어, 대학교 중국어를 배우면서

일본어는 이웃집 토토르와 같은 애니 볼때만 그냥 흘려듣는 언어가 되어버렸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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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학의 이해는 조금은 전문서적 느낌이 나더라구요. 표지부터^^

물론 저자는 학습자들이 가급적 학습을 쉽게 하기 위해서 했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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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김에 저자의 책을 내게 된 배경을 들어볼까요

본 저자가 대학에 들어온 지 어연 20년이 흘렀다.

그동안 매학기 최선을 다해 전공자들에게 일본어개론을 가르쳐왔지만,

수업시간의 분위기나 수업의 만족도, 이해도는 늘 기대 이하였다.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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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가르칠 내용을 과감히 취사선택을 하여 학습자들이 가급적 학습 부담을 덜 느끼며,

보다 손쉽게 내용을 이해할 수 있도록 일본어학 전문서를 집필하게 되었다.

자 어떤가요? 저자의 책을 쓴 이유를 아시겠죠?

근데 솔직히 저는 책 표지 디자인이나 내용글씨가 조금은 오래된 느낌, 도서관에 가면 저 구석에 잘 보이지 않는 고전같은 느낌이 났는데요, 저자님께는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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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저자는 대학교의 부교수님이예요. 일본어에 대해서는 아주 전문가겠죠!!!!!!!!!

그래서 학습자들을 위해 쓴 책이라 그런지 애틋하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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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구성은

크게 일본어의 특질, 일본어의 음성과 음운, 일본어의 문자와 표기, 일본어의 어휘, 일본어 문법(1)(2),

일본어의 문장과 문체, 언어생활, 일본사정의 이해 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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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을 보니까 더 전문서적 같죠? 맞습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에 일본어를 전혀 못 하지만, 학습자 예를 들면 고등학교나 대학교에 일본어를 전공으로 하는 학생들에게는 처음부터 쉽지 않을 수 있는 어려움을 쉽게 적응할 수 있는 책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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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제일 재미있게 읽었던 부분은 '일본사정의 이해' 부분인데요

저자가 앞서 설명한 일본어에 대한 설명을 슈퍼마켓 전단지에 명시된 상품들을 분류하면서 우리나라 전단지와 비교하면서 설명한 부분은 흥미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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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는 내용들을 정리해보자면....

p.27 일본어의계통은 불명이다. 즉 일본어가 어느 언어에서 가지를 쳐서 지금의 모습으로 이르렀는지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다. 이 점은 한국어도 마찬가지이다. ''쫌 황당했죠''

세계의 언어에서 차지하는 일본어의 위치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일본어 사용자가 1억 명이 넘기 때문이다. 세계의 10대 언어에 들어갈 정도로  그 위상이 매우 높은 편이며...............

"여기서도 솔직히 부러우면서도 쫌 황당했습니다. '어차피 그 1억명이 일본 인구수인데 뭐'라고 생각됐는데, 어쨌든 일본어가 영어 다음으로 언어관련 논문이 많이 나온다고 하니. 할말이 없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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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아주 중요한 문장

우리가 일본어와 일본어학적인 지식들을

왜 갖추어야 하느냐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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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를 아는 것 자체가 아니라, 일본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과학기술 등을 익히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p.174. 일본어 학습의 최종 목적

"으잉. 너무 큰 기대를 했는데 싱거웠나요? 근데 저는 크게 공감합니다.

다른 언어도 마찬가지이겠죠. 언어만 할 수 있다면 더 무궁무진한 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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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장에서는 일본과 우리나라의  슈퍼마켓 전단지를 비교하면서 일본어를 소개한다고 했는데,

재밌는 예시가 있네요^^

- 요구르트가 한 여름 더위를 나게 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한다고 하고 있네요,

   우리나라에서는 요구르트가 장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함으로써 장을 편안하게 한다는 사실은 비교적 상식화되어 있지만 ...

​

다른 내용들도 흥미롭게 읽었는데요, 다만 조금 디자인하고 책내용 구성을 세련되게 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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