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을 학습하기 앞서 가장 기본이 되는 단위단위 환산하는데 애를 먹었던 기억이 살포시 난다.더숲의 [미터군과 판타스틱 단위 친구들]의 표지에는 켈빈군-미터군-킬로그램 군-초아저씨-칸델라군-암페어 군그리고 몰양이 앙증맞게 그려져있다.전세계 측정 기본단위 7인조라고 하는데 익숙한 것도 있고 아닌것도 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총8장의 구성으로 7인조들을 설명하고 있는데 예를들어 3장 [시간이란 무엇일까?]에서 초 아저씨를 설명하고 있다.만화이지만 중간중간 칼럼도 실어 놓아 상식을 쌓는데 도움을 준다.책을 보면서 가장 인상깊게 본 것은 질량단위의 비교를 한눈에 알아보기 쉽게 표현한 곳이다.역시 과학에 있어서 mg-ug-ng간의 변환이 많은데 한눈에 보기쉽게 표현되어 있어 이해가 쉽다.5장 온도란 무엇일까 부분의 칼럼 [모험소설의 소재가 된 단위]에서 청소년필독서인 80일간의 세계일주가 쥘베른이 길이의 단위인 미터에 관해 쓴 소설이라는 점, 또 그 여행의 목적이 미터의 정의를 위한 삼각측량과 관련되어있다는 점은 매우 흥미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