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놀라운 가족』을 읽고, 마음속에 새긴 이야기
‘가족은 내가 고르는 게 아니야. 함께 살아가는 거야.’
이 책을 덮고 나서 오래도록 마음속에 남았던 말이에요.
『놀라운 가족』은 요즘 아이들의 감성과도 꼭 닿아 있는 이야기였어요.
겉으로 보면 ‘게임’이 소재가 되지만,
그 안에는 아주 현실적인 감정들이 가득하거든요.
냄새가 배어든 집, 자주 싸우는 부모님, 사춘기 언니의 거친 말투.
그런 현실이 마음에 들지 않아 게임 속 세상에 빠져드는 해나의 모습은,
어쩌면 우리 아이들이 품고 있는 작고 복잡한 속마음을 대변하고 있는지도 몰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