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근두근 쿵쿵, 내 마음이 들리니?

두근두근 쿵쿵, 내 마음이 들리니?
나탈리 비스 외 지음, 제이미 아스피날 그림, 김자연 옮김 / 스푼북 / 2024년 2월

작은 심장이 담고있는 

커다란 마음 이야기!

아이가 점점 커다 같이 그림책 읽을 기회도 점점 적어지는데요.

오랜만에 아이랑 이런 감성적인 그림책을 읽는듯 합니다.

스푼북의 신간 <두근두근 쿵쿵, 내 마음이 들리니?>인데요..

그림책 읽자면 먼저 표지이야기부터 알아봐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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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속의 커다란 고래,

그리고 하트를 들고 고래한테로 향한 어린 남자아이..

고래가 입을 벌리고 있어서.. 아이가 고래한테 잡혀 먹히면 어쩌냐고 물으니

고래가 입을 벌리고 있지만 웃고 있어서 

남자아이랑 사이가 좋아  둘이 친구일거라고 합니다.

사이가 안 좋으면 하트를 가지고 갈리가 없지요 ^^ 

고래와 남자아이한테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호기심이 많은 남자아이가 있는데요..

가슴에서 콩닥거리는 심장이 얼마나 큰지 궁금해서

주변 친구들을 찾아  답을 찾으려고 하는데요..

심장의 크기뿐만아니라 심장이 담고 있는 마음에 대해 답을 알아보게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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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에 대한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파인애플만한 곰의 심장,

드넓은 바다가 흐르고 있는 마른풀 더미만한 고래의 심장

할머니에 대한 기억을 이어가는 수박만한 코끼리의 심장

초원을 가로지르는 자유로움이 펼쳐져 있는 럭비콩만한 야생마의 심장

즐거운 노래가 흐르고 있는 구슬만 한 참새의 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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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에 대한 사랑으로 듬뿍 담겨 있는 암탉의 심장

사자무리를 아끼는 애틋한 마음이 들어있는 암사자의 심장, 

가족과 함께라면 기쁨으로 가득한 토끼의 심장..

가족애로 듬쁙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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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의 대답을 듣고 난 아이는 엄마한테 이런 질문을 하지요..

<두근두근 콩닥콩닥 쿵쿵, 내 심장 내 마음에는 무엇이 담겨 있을까?>

심장은 동물에게 가장 중요한 눈에 보이는 장기이고, 

마음은 눈에 보이지 않는 감정과 생각 등을 말하는데요... 

신기하게도 ‘심장과 마음’ 두 단어는 

같은 의미를 담고 있을 때가 많지요..

우리가 자주 말하는  사랑의 감정을 표현하는 하트, 심장의 영어표현에서 온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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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의 크기를 다채로운 마음으로 엮어 낸 감성적인 스토리를 읽으면서 

여러가지 감정표현에 대해서도 알아볼수 있지요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체험후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