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는 자식을 다 알 수 없다. 어쩌면 당연한 얘기다. 인간이 타인을 완벽히 이해하는 일은 애초에 불가능할진대, 유독 자식에 대해서만 내가 너를 다 안다‘고 자신하는 건 오만이다. 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