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해볼까요?
그림을 그릴까요? 노래를 할까요?
선생님의 대답은 이랬어요.
케세라세라, 무엇이 되든,
미래는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란다.
내가 자라서 사랑에 빠졌을 때 내 연인에게 물었어요.
우리 앞에 무엇이 있을까?
무지개가 있을까? 날마다?
내 연인은 이렇게 말했어요.
케세라세라, 무엇이 되든,
미래는 우리가 볼 수 있는 게 아니지.
이제 난 아이를 가지게 됐어요.
아이들이 엄마에게 묻네요.
‘난 커서 뭐가 될까요? 잘생겨질까요? 부자가 될까요??
난 부드럽게 대답해요.
케세라세라, 무엇이 되든,
미래는 우리가 볼 수 있는 게 아니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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