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울다가 먹다가 하면서 나에게 계속 퍼부어댔어.
뭐가 문제인지 그렇게 모르겠냐고, 사람살이에는 서로 이익을다투는 알력 관계만 있는 게 아니라고, 돈이면 뭐든지 다 되는줄 아느냐고, 다 알면서 일부러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한 척하는거냐고, 어쩌면 사람이 그렇게 무심하냐고 따졌지. 한 마디로내가 정말 한심하다는 거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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