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아이도 사소하고 별 것 아닌, 심지어 평범하다고 생각되는 행동이나 말로도 얼마든지 나쁜 친구가 될 수 있고,주먹으로 때리는 물리적인 폭력만이 폭력이 아니라 거짓소문으로 친구를 괴롭히는 것 역시 폭력이라는 사실을 담담하고도 단호하게 그려낸 작품입니다.흉터는 몸에만 남는 것이 아니죠. 마음도 상처를 받으면 똑같이 흉터가 남아요. 마지막 장의 수아와 요원이 표정을 보고 수아는 바다뿐 아니라 자신의 마음에도 흉터를 남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남을 상처입히면 스스로도 상처를 입는다는 중요한 사실을 수아가 부디 깨달았기를 바라며 다시는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는 아이로 자라기를 응원합니다.또래집단의 영향력이 점점 크게 작용하기 시작하는 초기 청소년기(10~14세)의 아이들과 그맘때 아이를 키우는 양육자들에게 강력하게 권하고 싶은 책이었어요.🎁'밝은미래'에서 좋은 책 보내주셔서 감사히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