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게이트 창작동화 공모전 당선 및 아동문학평론 동화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염희정 작가의 첫 번째 동화집을 원작으로 한 모지애 작가의 그림책. 과연 카일러의 세 번째 소원은 이루어질까요.읽다보면 백 년 묵은 체리나무가 카일러의 마음을 받아주기를 덩달아 간절히 바라게 되면서 더불어산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보게 됩니다. 책 속 가득 펼쳐진 물방울과 별빛이 책을 읽은 아이의 마음속에서 오래도록 반짝이길 바라며...다른 아이들의 소원도 궁금해지는 그림책이었어요.원작 동화집도 찾아봐야겠단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