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에서 맛본 고소한 부침개의 맛을 잊지 못해서 토끼와 호랑이가 직접 지글지글 전을 부친다는 발상부터 이미 재미지고, 과연 누가 이기게 될지 승부의 행방도 궁금해지니, 읽기 전부터 흥미진진하기 짝이 없도다! (옳거니!)더군다나 마침 딱 추석을 앞둔 시점이라 온가족이 모여 명절에 나눠먹을 전을 부치듯 맛깔나게 읽어보기에도 참으로 어울리는 흥겨운 책을 만났구나~ (지화자!)푸짐한 명절요리 한상 대접받은 듯 다 읽고 나면 흐뭇한 미소가 입에 걸리는 유쾌한 명절맞이 그림책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