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르틴 니묄러 목사의 유명한 금언 '나치가 그들을 덮쳤을 때'를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말로 각색한 인권 그림책.불의에 침묵하지 않는 사람으로 자라기를 바라며 찬찬히 아이와 함께 읽고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이 눈높이에 맞게 설명을 덧붙여주었다.침묵한다는 것은 내리막길에서 엑셀도 브레이크도 밟지 않고 가만히 있는 것과 같다고, 나는 누구의 편도 들지 않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강자 쪽에 힘을 실어주는 것과 마찬가지라고.그러니 우리는 자동차가 강자의 편으로 굴러가지 않도록 브레이크를 밟아주는 존재가 되자고 말이다.그러면 틀림없이 누군가는 나를 위해 브레이크를 밟아줄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