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팔로알토가 미국의 한 지역에 이름이라는 걸 처음 알았다. 이 책을 보고 싶었던 이유는 별거 아니었다. 150년 실리콘 밸리가 어떻게 성장을 했는지 그 이면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라는 표지를 접해서이다. 오늘날 눈부신 성장을 이루고 미국의 부유한의 상징 중의 하나인 실리콘 밸리 그런데 이것이 자본주의로 성장하기 위해 어떠한 역사가 있었는지 궁금했다. 책 구성 최근 꽤 두꺼운데 총 570 페이지로 이루어져 있다. 들어가는 말과 끝나는 말이 앞과 뒤를 정리하고 줌 5개 챕터로 이루어져 있는데 시대별로 구성되어 있다. 1시대당 대략 50년 간격으로 이루어지는데 뒤로 갈수록 그 기간이 짧다. 그만큼 변화해 속도가 빠른 것이지 않을까 싶다.책 내용체계 전반적인 흐름을 예측하려면 지은이를 먼저 봐야 한다. 말콤 해리스라는 사람은 실제 이 팔로알토에서 자라고 지금은 문화 및 문학 비평가이다. 사회와 역사에 대해서 비판적인 입장을 유지하는데 과격하지 않고 무덤덤하고 심플하게 자신의 생각을 얹어서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 책이 딱 그러하다. 팔로알토 지역의 발전에 기반이 된 것들이 생각보다 많은데 경제적인 뱅크 오브 아메리카나 우리가 아는 유명한 대학인 스탠퍼드 대학의 건립자본에 대해서도 조금은 삐딱하지만 가볍게 웃어넘길 수 있을 정도의 비판적인 시각으로 역사를 서술한다. 콜럼버스를 미국의 개척자라고 보는 입장도 있지만 원주민들의 땅을 배앗은 식민지도둑이라고 사람이라고 보는 입장이 있지 않은가. 그는 후자의 입장으로 이곳의 역사를 서술한다. 많은 원주민들을 착취하고 당시 주변 중국인들을 농락해서 그들의 역사를 화려하게 쌓아 올랐다는 것을 인정아 돼. 역사의 흐름상 그들이 아닌 누구라도 그러한 행동들을 했을 거라며 담담하게 기술하고 있다. 1부 1850-1900 (가장 흥미로웠던 3챕터포함)1챕터에서는 금이 발견된 골드 러시 시대를 지나 광산의 발견과 농업으로 이루어낸 자본으로 만들어진 뱅크 오브 아메리카를 소개한다. 2챕터는 앞의 주인공인 릴런드 스탠퍼드가 똑똑하거나 부지런한 사람이 아니었음에도 어떻게 많은 부를 축적할 수 있었는지를 소개한다. 제목이 독점기업인데 서던 퍼시픽 철도를 건설하고 그 건설 사업권을 여기저기 팔기 위해 주식회사를 세우고 이 주식회사가 다른 여러 나라 투자금을 모으는 과정을 보여준다. 3장은 더 많은 부를 축적한 르란드 스탠퍼드 일가가 어떻게 스탠퍼드 대학을 건립하게 되었는지를 소개한다. 부정한 방법으로 돈을 모은 스탠퍼드가 멀리 도망가서 넓은 농장을 매입하고 말을 키우기 시작했는데 이 가축농장의 규모를 계속해서 키우면서 이곳이 바로 팔로알토 부지의 근본이 된다. 잠재력을 믿고 합리적인 자본주의와 투기가치에 집중하는 판로알토 시스템이 여기서 등장을 하는데 나는 이 부분이 흥미로웠다. 현재 미국의 교육과는 다르지만 미국의 경제적인 모습이 이 시스템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그는 이외에도 말이 나는 것 같은 장면을 순간 부착하기 위해 사진의 기술분야까지 건드리게 된다. 호기심과 차분히 받쳐주고 최고를 가지고자 했던 그의 욕심은 20세기 금융에 방향을 캘리포니아로 모이게 했다다. 이러한 역사적 흐름은 그의 아들인 릴란드 스탠퍼드 주니어의 이름을 딴 대학을 설립함으로써 정점을 찍는다.2부 1900-19454챕터는 스탠포드 대학의 주도권이 스탠퍼드 일가에서 조던으로 넘어가는 과정과 대지진 이후 기술 과학의 선두로 올라서는 모습을 보여준다. 5챕터는 조던의 주도로 스탠포드 대학이 바이오노믹스와 우생학 중점을 두고 대학을 운영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매직 축구나 남녀 역할론 등은 지금 알고 있는 미국의 모습과 너무 달라서 굉장히 보수적이고 민족주의라고 여겨졌다. 6챕터는 스탠포드에서 사람들을 잘 이끌어낸 31대 대통령 허버트 후버의 이야기가 나온다. 7챕터는 포레스트의 트라이오드에서 시작된 전자통신의 발전. 이 전자통신이 전쟁을 거치면서 발전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3부 1945-19758챕터는 루즈벨트 대통령 시대 이후 미국이 과학과 우주 미사일에 관심을 가지며 산업이 폭발적으로 발달하는 시기를 보여준다. 부동산문제와 한국전쟁 참전의 당시 당황으로 전쟁 무기의 발전에 영향을 주고 있던 스탠포드는 입지가 한층 더 다져진다. 9챕터는 쇼클리와 휴렛팩커드의 트라이오드 발전과 냉전시대 실리콘밸리의 역할을 보여준다. 10챕터에서는 개인컴퓨터시대가 등장한다. 또한 엘에스티부터 사회 심리적인 연구들이 정보 혹은 학문적 이름하에 진행되었는데 굉장히 유명한 다양한 끔찍한 실험들이 한문이라는 이름으로 행해진 이야기는 스탠퍼드라는 이름이 부끄러울 정도로 놀라웠다. 4부 1975-200012챕터에서는 백인 우월주의 미국식 나치즘에 대한 이야기가 언급된다. 13챕터는 후버에 이어 배우 레이건 대통령이 어떻게 보수 주의해 대변인 역할을 해왔는지가 나온다. 14챕터에서 드디어 우리가 잘하는 잡스와 Microsoft 이야기가 나온다. 이시기에 카페인과 코카인은 눈감아주는 전부 체제 아래 새로운 시장을 형성하게 되었다. 사회는 어지러워지고 범죄에 대한 다양한 이론들이 생겨난다.5부 2000-202016챕터부터 시작되는 마지막 부는 가장 최근의 이야기로 클린턴과 부시행정부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이제 소프트웨어의 정보 검색이 중요한 시대가 되었고 구글이 등장한다. 저커버그의 Facebook이 시작 되고 아마존 서비스가 범위를 넓힌다. 이렇게 화려한 시대를 주도하는 대표 회사들의 실체가 인권을 무시하고 노동력을 착취했다는 이야기가 그 다음 장에서 자세한 예시들과 함께 서술되고 있다. 팔로알토의 코카인이 어떻게 성행했는지 단미한테 팔로알타 아이들이 영재적인 교육을 받고 어떻게 성장하는지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정리우리가 자본주의라고 이야기를 할 때 보통 그 어두운 뒷면을 알고는 있지만 굳이 생각하지는 않는다. 이 책은 미국 자본주의의 대표적인 모습을 지닌 팔로알토를 통해서 우리에게 그 단면을 여실히 드러내 주는 책이다. 뒤로 갈수록 너무나 잘 알고 있는 기업이나 사업가들의 도덕적으로 바람직하지 않은 여러 행동들이 나온다. 미국의 민족주의적 이기심이 드러나는 부분도 있다. 책이 너무 두껍고 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많은데 꾹꾹 눌러 담아서 생각보다 책을 읽는데 시간이 좀 걸리고 힘들었다. 그럼에도 읽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작가의 비판적인 시선을 읽었다고 해서 내가 구글이나 애플 Facebook을 좋아하지 않게 된 것은 아니다. 다만 역사 속에서 그들이 어떻게 자리를 잡았는지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내가 앞으로 어떤 시선으로 그러한 기업들을 보고 내용을 활용해야 할지 조금 마음의 정리가 되는 기분이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다시 한번 천천히 읽어보고도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