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표지에 나와 있는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그림이 눈에 확 들어온다. 영화로도 나왔지만 그 이전에도 내가 참 좋아하는 그림이었다. 나는 음악을 사랑하고 체육을 꽤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미술을 잘 모른다. 예술도 타고난 게 있어야 된다고 하는데 색깔이나 무언가를 만들거나 그리는데 정말 소질이 없다. 유형으로 남기는 것이 미술이기에 전시회를 가거나 디자이너들의 글을 찾아 읽는 등 계속 미술 언저리에서 미련을 놓지 못하고 있다. 이 책은 다양한 화가들의 그림에서 혹은 작품에서 5 가지의 관점을 통찰하는 이야기를 들려준다.책내용이 책은 사람 사회 공간 자연 시장의 5 가지 테마로 블루에서 예술작품을 통해서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들을 자신의 입장에서 설명하고 있다.첫 번째 테마인 사람에서 이 글의 시작을 연인 작가는 우린 나라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화가라는 반고흐이다. 그의 조력자로 우리가 잘 아는 동생 태우가 아니라 그의 아내 요한나 봉허를 이야기한다. 실제 복권에 당첨된 아르망 기요맹과 복권과 같은 인연을 만난 마그리트 재단의 대표 찰리 허스코비치, 권력자와의 갈등을 잘 해결한 미켈란젤로와 크리스토퍼 렌. 실패를 극복하고 아름다운 피렌체 돔을 완성한 브르넬레스키등 많은 유명한 예술가들의 일화를 소개하며 흥미를 끄는 좋은 시작이다. 개인적으로 반려동물과 관련된 이야기와 진로를 바꾼 예술가의 이야기가 가장 재밌었다.두 번째 장인 4회 테마에서는 공간의 이야기가 주를 이룬다. 자신이 고국이 아니라 다른 곳에서 예술을 펼친 작가들, 국민들의 자유를 염원하고 작가의 정체성의 뿌리의 힘을 끊임없이 증명하는 도구로서의 예술을 이야기한다. 예술가들에게 국가가 어떤 의미이고 또한 어떤 문화적 사회적 환경이 예술가에게 주는 영향이 어떠한 결과로 나타나는지를 이야기하는 장이다. 유난히 백남준의 이름이 눈에 들어오고 흑인이나 우크라이나에서 온 예술가에 대한 생각이 많아지는 시간이다. 또한 여성 예술가들에 대한 작품이 아직도 저평가된다는 사실이 사회적 약자들이 이런 예술에서조차 보호받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 조금은 분했다. 세 번째 장인 공간에서는 조각을 통해서 우리에게 예술의 무한함과 창조성 그리고 새로운 일탈의 돌파구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 한다. 나는 이 테마에서 소개되는 작품들이 다 좋았다. 영국의 세즈터게이트 블랙 채플이나 뉴욕에 토머스 헤더위의 계단을 표현한 베슬, 이브 클랜의 파란색만 가득한 캐버스작품, 김한기의 우주 그림도 한정된 공간에서 우아함을 나타내는 것 같아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 내가 미술에 애증을 갖고 있는 것은 나의 공간이나 내가 사랑하는 장소 혹은 영화에서 나오는 모든 곳에 미술이 적용된다라는 것 때문인데 내가 그것을 좀 더 멋있게 하지 못해서 나오는 아쉬움 때문이다. 그런 나의 갈증을 공간이라는 테마에서는 이론으로나마 잘 이해해 주고 있다.네 번째 자연테마에서는 정원이나 음식에 관련된 예술 그리고 걷기를 소재로 한 다양한 자연예술을 이야기한다. 또한 기후위기 시대에 맞춰서 예술이 어떤 모습을 보이는지 코로나 시대 마스크를 이야기 하며 가면에 대한 예술 이야기도 하고 있다. 이것 외에도 다양한 이야기를 하는데 자영테마린고 힌기에는 조금 어색한 이야기도 많지만 내용은 꽤 재밌었다.마지막 시장에서 나오는 첫 번째는 돌멩이 예술에 대한 것이다. 여기 나오는 시장이라는 내용은 마케팅 즉 경제적인 가치에 대한 의미인 듯하다돌멩이의 경제적 가치에 대한 이야기는 이 책을 쓴 김영애 작가가 갖고 있는 미술의 본질에 대한 자신의 가치관이 잘 나오는 것 같다. 위작가 무작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아트바젤의 유래와 현재의 선장세( 개인적으로 아트바젤은 내가 좋아하는 가수가 꼭 참석한다는 미술 전시회라서 나도 언젠간 가보고 싶다는 생각은 했었다) 프리즈 아트페어 에 대한 소개도 나온다. 더불어 한국 미술 시장은 어떤 규모이고 어떻게 성장해 왔는지 모두 간단히 언급하고 있다. 작품을 사고 이런 미술 경매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한 번쯤 체크해봐야 될 내용들이 나온다. 기본적인 내용들이다.총평마트 컨설팅의 대표인 작가는 다양한 글로벌 브랜드의 아트 컨설팅을 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예술에 대해서만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시대를 예술로 어떻게 해석하고 이해하면 좋은지에 대한 자신만의 통찰이 잘 드러나는 책이다. 5 가지 테마로 나누기는 했지만, 굳이 그것과 상관없이 내가 관심이 가는 대로 읽어도 좋은 책인 것 같다. 괜찮은 작가나 내용이 있으면 나처럼 검색해서 다시 한 번 더 사진이나 작품에 대해 읽어볼 수 있는 기회도 준다 나는 내가 잘 모르는 분야에 대해서는 점수가 후한 편이다. 그래서인지 이 책이 꽤 재밌었고 마음에 든다. 예수를 좋아하거나 혹은 그저 관심이 좀 있거나 혹은 누군가 와 이야기할 정도의 상식을 갖고 싶다면 한 번쯤 읽어보는 게 어떨까?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