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소셜시대 어떻게 창업할 것인가 - 1인 기업을 성장시키는 소셜비즈니스 로드맵
윤상진 지음 / 갈매나무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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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naver.com/yyn0521/220124551754

 

'책 좀 읽어보자'하고 다른 책과 주문했던 책이다. 제목에 내가 관심을 갖고 있는 '1인 기업', '소셜비즈니스', '창업', '소셜'과 같은 몇 단어들이 속해 있어 어떤 내용을 담았는지 궁금했다.

 

내가 이런 것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건 개인적으로 일상 끄적거리기용으로 '블로그'를 시작하게 되면서부터다. 처음엔 블로그는 정보를 모으기 위한 스크랩용으로만 사용했었는데, 블로그를 하면 할수록 체험단이라든지, 바이럴 마케팅, 이벤트 등 평소 몰랐던 부분에 대해 알게 되면서 소셜도구들을 이용하는 것에 관심이 생기게 되었다. 최근에는 블로그를 통해 '퍼스널 브랜딩'도 하고, 강연도 하고, 쉽게 창업을 하는 걸 보니 더 그 분야에 대해 알고 싶었다. 나도 이왕이면 자본이 크게 필요하지 않으면서 온라인에서 손쉽게 이룰 수 있는 일들은 없을까 찾아보던 터라 이 책을 읽게 된 건 어쩌면 당연한 건지도 몰랐다. 

 

이 책은 실제 블로그를 통해 소셜 네트워크를 경험하고, 소셜비즈니스 관련 창업을 한 인물의 경험담을 담았다. 어떤 물건을 파는 것이 아니라 콘텐츠를 파는 게 어떤 건지 평소 궁금해했던 차라 정말 유용했다. 실제 저자가 운영하는 체험단&기사 송고 하는 사이트 사례나, 블로그+페이스북+트위터 등을 통해서 소셜 강연회를 마련하고, 수익을 남겼던 사례도 인상깊었다. 그리고 초반부에 퍼스널 브랜딩을 어떻게 구축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와, 프롤로그 부분에 저자의 인생 로드맵은 앞으로의 나의 미래를 계획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었다(저자처럼 꼼꼼히 계획하지는 못했지만 혼자서 책을 읽고서 앞으로의 몇 년은 어떻게 이루면 좋겠는가에 대한 생각도 가져봤다). 처음엔 소셜도구를 이용해 창업하기 쉽겠지란 생각이었는데 읽으면 읽을수록 장난이 아니다 싶다. 저자 같은 실력자도 창업 후 슬럼프도 겪었다니 앞으로 더욱 더 관심이 지속된다면 공부가 필요하겠단 생각이다.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부분은 블로그에 대한 이야기를 중점으로 정보를 얻고 싶었는데, 블로그가 살짝 침체되고 페이스북이 페이지 등이 상업적으로 중요한 소셜도구로 떠올랐는지 그에 대한 내용이 더 많이 있었다는 것. 그리고 더 많은 인물들의 다양한 사례를 듣고 싶었는데 저자 한 사람의 경험담이 중심인 점이 살짝 아쉬웠다. 1인 기업이라도 어떤 기업들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사이트나 인물이라도 소개했더라면 나에겐 더 좋았을 것 같았다. 그래도 책 한 권으로 어떻게 온라인상의 마케팅을 해나갈 것인지, 요즘 트렌드는 어떤지 이해하기에는 꽤 괜찮은 정보들이 있지 않았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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