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지렁이구조대 #유인근 #창비교육 ‘지렁이를 구조하는 산책.’ 집 근처 산책로를 걷다 보면 비가 올 때마다 산책로엔 지렁이가 넘쳐났다. 밟히거나 메말라가던 녀석들을 보며 구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혹시 병균이라도 옮으면 어쩌지? 난 지렁이 무서운데 물면 어쩌지?’ 하는 공연한 걱정이 들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우성이도 나처럼 담임 선생님의 제안에 마지못해 지렁이를 구하러 나간다. 뙤약볕에 말라가는 지렁이를 보며 우성이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생각이 마음속에 피어 오른다. 이 책의 매력은 이야기 중간중간 지렁이가 생태계에 끼치는 영향과 나와 같은 사람들이 통상적으로 오해하는 지렁이에 대한 오류를 잡아준다는 점이다. 지렁이를 단순히 징그럽게만 여기던 아이들도 작은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는 점에서 이 책은 훌륭한 교훈을 전하는 도서라 할 수 있다. *서평 작성을 위해 창비교육에서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생태계 #지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