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이를찾습니다 #김윤화 #샘터어린이 세 가지의 단편들로 구성된 ⟪행운이를 찾습니다⟫.첫 번째 작품인 ⟨소원나무 담팔수⟩처럼 나무 입장에선 자신 앞에서 소원을 빌고 가는 사람들이 살짝 부담스러울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개인적으론 오래된 나무에는 신이한 기운이 있다고 믿고 있다. 꼭 영험한 기운이 아니더라도 누군가의 희망이 되어 준다면 그 나름대로 좋은 일 아닐까. 나무의 기운 덕분인지 실제로 누군가는 소원을 이룰 수도 있을 테니 말이다.두 번째 작품인 ⟨숨바꼭질은 끝나지 않았어⟩는 개인적으로 호러물로 느껴졌다.길가 가판대에 팔고 있는 네잎클로버를 보며 저분은 어디서 저렇게 많은 네잎클로버를 구하셨을까. 생각만 했지 실제로 내가 네잎클로버였다면 허리가 꺾이지 않기 위해 ⟪오징어 게임⟫ 버금가는 숨바꼭질에 성공해야 할 거 같았다. 영원한 잠, 혹은 죽음. 책 사이에 끼워진 네잎클로버는 영겁의 숨바꼭질에 빠진 셈이 되었다. 세 번째 작품인 ⟨운 좋은 달팽이⟩는 가장 마음에 들었던 작품이다.실제로도 이런 비슷한 경험을 해 본 것 같다.내가 좋아했던 한 친구와 늦게까지 같이 놀고 싶었는데 하필, 이 친구는 엄마 말을 잘 듣는 친구라 제시간이 되면 집에 돌아갔다. 그래서 친구가 시간 확인을 위해 놀이터 시계에 고개를 돌릴 즈음 괜히 말을 걸어 주의를 환기했다.친구의 자유를 막으려던 달팽이의 애처로운 마음과 어린 시절 내 마음이 똑 닮았다.결국 나는 달팽이와 같은 선택을 했다.친구를 좋아했으니까.모처럼 잊고 지냈던 어린 시절의 기억과 순수를 떠올리게 하는 작품이었다.#행운 #성장 @#🍀 #서평단 #도서제공 #협찬 #아이책 #책육아 #책육아 #어린이 #그림책 #어린이도서 #초등문해력 #초등독서 #초등도서 #읽기책 #책읽기 #책추천 #독서 #책스타 #북스타그램 #어린이문학 #이야기책 #유아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