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레몬맛 사탕처럼 ㅣ 마음이 자라는 나무 50
장아미 지음 / 푸른숲주니어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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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레몬맛사탕처럼 #장아미 #푸른숲주니어


📖15-16쪽
기억도 사탕처럼 하루하루 천천히 빨아먹다 보면 조금씩 작아질까? 어금니 사이에 넣고 와득 깨물 수 있을 만큼, 자그마한 조각으로 부수어 침과 함께 삼킬 수 있을 만큼. 🍬🍋


→하늘로 먼저 간 언니 보름과, 동생 이레의 연결고리, 유니콘 ‘클로버’.🍀
언니에게 말로만 듣던 클로버를 직접 만나게 되자, 이레는 비로소 언니의 말이 사실임을 안다.
무리에서 떨어져 홀로 남아 있던 클로버와 이레는 서로에게 강한 유대감을 느낀다.

그런 이레를 지켜보고 있던 희승은 자신도 클로버를 느낄 수 있다며 클로버를 만나게 해달라 부탁한다.
언니와의 추억인 클로버를 공유하고 싶진 않았지만 이레는 희성을 자신의 세계에 들여보내준다.
혼자인 게 익숙했던 이레는 희승을 통해 희미해져갔던 보름과의 기억을 다시 떠올린다.


📖104쪽
자신이 언니를 잊어가고 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았다. 아무리 소중한 것들이라도 결국에는 흔적으로만 남게 되는 걸까?


→ 클로버에게 날개가 생겨 하루빨리 무리를 찾아 떠나기를, 한편으론 언니처럼 자신의 곁을 떠나지를 않길 바라는 이레.
언니를 찾아가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표현하게 되었을 때 비로소 클로버를 놔줄 수 있게 된다.


📖151-152쪽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세상이 전혀 다르게 다가온다는 것을. 누군가 관심을 가지고 지켜 봐주는 것만으로도 한 사람의 일상에 아주 큰 변화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유니콘 클로버를 보며 <인사이드 아웃>의 빙봉이 떠올랐다.
성장한다는 것은 어린 시절의 ‘빙봉’이 사라진다는 거니까.

꺄르르. 이유 없이 웃음 짓는 아이들을 보면 부러운 마음이 먼저 든다.
이유없이 웃음 짓기에는 모든 것이 희미해져버려서 내 마음속의 클로버(혹은 빙봉)가 언제 내 곁을 떠났는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아이들의 클로버는 부디 오랫동안 곁에서 조금만 천천히 날개를 펼쳐줬으면 좋겠다.





*서평 작성을 위해 푸른숲주니어에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


#클로버 #레몬맛사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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