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를알면여행이보인다 #최재희 #창비 서울공화국이라는 말답게 서울 강남에 사는 아이들 중 상당는 서울을 감싸고 있는 지역 이름이 경기도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다. 심지어 본인이 얼마 전 다녀온 여행지의 위치가 어느 방향에 있는지도 쉽게 답변하지 못한다. 이처럼 사전 준비 없이 갔다 온 여행은 부모의 노력이 무색하게도 아이들에게 큰 경험이 되지는 못하고 있다. <지리를 알면 여행이 보인다>는 세계 여러 나라의 지리와 그곳의 문화를 여행자의 시점에서 설명해 주는 책이다. 자칫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지리적 개념들을 다큐멘터리를 보는 것처럼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준다. 여행은 단순하게 낯선 곳을 다니는 행위가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을 넓혀주고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것임을 저자는 말하고 있다. 문화•자연•성찰•공존•미래를 생각하는 특별한 여행, 현직 지리 교사의 노하우가 담긴 <지리를 알면 여행이 보인다>. 가족 여행 계획을 짤 때, 혹은 갔다 온 곳을 추억하고 싶을 때 읽어 보길 추천한다. *서평 작성을 위해 창비에 도서를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