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적인 AI - 딥페이크부터 로봇 의사까지, 인공지능 윤리를 위한 일곱 가지 물음
월터 시넛 암스트롱.재나 셰익 보그.빈센트 코니처 지음, 박초월 옮김 / 김영사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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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손쉽고 빠르게 알려주는 챗 GPT.

“나에 대해 아는 것을 다 말해봐. 자세히.”

나보다 나에 대해 더 잘 알고 있는 AI를 보니 심부름센터 직원 또한 인공지능으로 인해 실직을 하지 않을까 심히 염려스럽다.

생활 기록부 작성 시 인공지능을 활용했다는 모 교직원의 응답을 볼 때 머지않은 미래에 인간의 기본적인 사고능력마저 모두 인공지능에 의존하게 될 거란 비관적인 전망이 우세하다.


논술 수업을 진행하며 관심이 생긴 분야는 단연코, 4차 산업 혁명과 인공지능이다. 관련 도서를 읽으면 읽을수록 글을 쓸 수 있는 능력을 갈고닦은 사람만이 블루 오션 속 진주가 되지 않을까 싶다. 누군가는 이 좋은 기술을 활용하지 않는 사람들을 보며 혀를 차지만 글쎄… 두고 보라지.


나의 긍정 회로는 현재,

① 모든 사람이 챗 GPT에 글쓰기를 맡긴다.
② 변별력을 위해 각 학교에서 글쓰기(서술형) 시험을 확대한다.
③ 챗 GPT에 노예가 된 사람들을 위한 글쓰기 수업이 사교육 시장에 블루오션으로 떠오른다.
④ 대학수학능력시험 과목에 논술이 추가된다.


논술의 부흥을 꿈꾸며... 호모 사피엔스는 지금도 편리함이란 유혹을 뿌리치고 있다.



<도덕적인 AI>는 논술 주제로 익숙한 ‘인공지능 판사는 인간 판사보다 공정할까?’를 중심으로 AI가 우리 사회에 뿌리 깊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책이다.

뉴스에서도 보았던 AI의 공정성 논란(백인보다 흑인에게 편향된 판결을 내림)과 비교적 ‘공정한’ 판결에 이르기 위해 주목 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생각해 볼 거리를 던져준다.


인공지능이 현재 우리 사회에 어느 정도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는지 그로 인한 윤리적, 법적 문제점은 무엇인지 궁금한 독자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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