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엄마 반쪽 아빠 반쪽이에요 담푸스 지식 그림책 1
페테르 곳할트 지음, 이승숙 옮김, 키슨 로고드 그림 / 담푸스 / 2009년 8월
평점 :
절판


언젠가..우리애가..엄마 나 어떻게 태어났어? 어디서 나왔어?라는 물음을 물으면 어쩔까 하는...생각을 하면서 읽어간 책입니다.  

근데 책을 보면서..더 생각이 많아지는건먼지... 

책 자체를 말하자면...글밥이 굉장히 많은편입니다. <기준은 3세가보기에...>

그림은 상당히 유쾌합니다. 

주인공은 엠마에요.4살이죠..우리엠마가 과거로가 엄마가 아빠를 만나고 어떻게 본인이 생기고 태어났는지  관찰자시점에서 동화가 풀어나갑니다.
 
근데 이책은 3세가 보기에참 어렵습니다.제가 보기엔 최소한 6-7세는 넘어야 보기가 가능하지않을런지..

엄마아빠가 옷을 안입었다는둥...참 난감한 표현의 글이랑 그림이있는데..어린아이를 기준으로한 동화라면...좀더 미화할수도있었을텐데 참..난감하드라구요 

처음 만났을때 상황은 동화적으로 "엄마랑 아빠랑 사랑에 빠져서 두눈에 별을 담고서 하늘에 둥둥떠있었지요"라고 표현하는데 반에 "키스" "음경" "질"같은 단어는 노골적으로 표현되어서... 

아이가 그게 뭐냐고 물으면 어떻게 대답해야할지 또 난감하드라구요.. 

동화면 처음부터 동화스럽던지..아님 아예 노골적이던지..해야하는데..어중간한게 흠인듯해요.. 

여하튼 참 고민스러운 부분이고 그런책이에요..부모가 함께 고민해봐야할 부분인듯해요 숙제를 안겨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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