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오감도 고등 국어 고등 첫 오감도 국어
강지연 외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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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책들은 고등학교에 압학하자마자 수능문제를 풀어야 한다는 부담감을 주었다면 첫 오감도 책은 국어 입문서로서 교육과정과 연계되도록 문학과 독서파트의 개념부터 나와 있어서 어려운 느낌이 덜 들었습니다.

문제의 길이도 많이 부담되지 않고 3주면 문제집을 다 볼수 있도록 가이드도 나와 있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국어 예문이 다양한 곳에서 나와서 모든 예문을 읽을 수 없기 때문에 출처가 꼭 필요한데 빠지지 않고 잘 실려 있었구요.
볼륨이 지나치게 두꺼우면 펴보기도 부담스러운데 적당한 두께라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가장 좋은 점은 무료 모바일 러닝이 있다는 점이예요.
유료 인강을 들어야 교재의 모르는 문제를 풀수 있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역시 신사고에서 나온 책들은 학생들의 고충을 파악하는 것 같아요.

오감도라는 제목 자체가 이상의 시 오감도가 떠오르면서 국어 교재로서는 참 감성적인 제목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주 걸려서 이 문제집을 다 플고 간다면 잘할 수 있는 첫발은 내딛는 것 같습니다.

교재는 개념의 이해와 적용, 정답과 해설 부분에서도 본문이 축소되어 실려있어 오답노트로서의 역할도 훌륭히 할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지문을 본편에 실을 때도 깔끔하게 편집되어있고 필기를 위한 여백공간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책의 전체적인 색감도 눈의 피로감을 덜수 있는 초록색이라서 디자인면에서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문이과 구분이 없어져 누구애게나 국어 과목은 중요할 수 밖에 없기에 좋은 책으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첫 오감도 책을 예비 고등 때 보게 되어서 다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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