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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지음 / 대명종 / 2007년 8월
평점 :
절판


어쩌다 보니 두번째 읽게 되었습니다.

처음 나왔을 때 읽었었는데, 일년정도 시간이 지나서 읽었다는 걸 있었지 뭐예요. 읽다보니 읽은 내용이더라구요. 그런데, 정확한 내용이 잘 생각이 나질 않아서 다시 읽어 봐도 좋겠단 생각으로 다시 읽어도 재미있겠단 생각을 했씁니다.

 

여주 수린은 프로 당구선수입니다. 조금 특별한 직업이죠. 그래서, 당구에 관련한 용어와 기술도 자주 나온 답니다. 저는 당구나 포켓볼을 칠줄 몰라서 도동 무슨 소린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

남주 도영 역시 조금 특별합니다. 아버지가 물려 주신 카지노를 운영합니다. 오랜 친구 소라를 짝사랑하지만, 소라는 다른 친구를 사랑하지요. 그러나 도영은 수린을 만나고 이런저런 일을 겪으면서 소라를 사랑한 것이 아니란 걸 깨달게 됩니다.

수린은 생일날 남자친구에게 차이고(헉! 이런 오해로 차인다면 아마도 자살하고 싶을 듯합니다. )  

그밤에 도영을 만납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호텔방에 혼자 누워 있고, 도영과 사고를 쳤다고 오해를 하지요. 두사람은 만나기만하면 한침대에서 눈을 뜹니다.

도영은 럭비공 같이 통통뛰는 수린이 눈에 밟히지요.

 

이런저런 어처구니 없는 오해의 연속들이 코믹해서 계속 웃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조금 엉성하단 느낌도 지울 수는 없었답니다.

마지막에 두사람의 행복한 신혼생활도 조금은 부럽게 느껴졌지만 현실과는 부합되지 못하는 모습이라 질투도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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