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고학 탐정 카이로 짐 2 - 이집트편, 마르테나르텐의 잃어버린 무덤
제프리 맥스키밍 지음, 김혜원 옮김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0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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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에게 인디아나존스가 있다면 어린이들에게는 카이로 짐이 있었다.

작가가 호주의 TV 배우였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읽는 내내 디즈니 영화(애니메이션영화)로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적 사건과 진실에 근거를 두고, 풍부한 지식과 기발한 상상력이 만들어낸 고고학 탐정 카이로 짐이 탄생한 것이다.

카이로 짐과 마콘 앵무새의 대화(그렇다. 둘은 대화를 한다. 심지어 마코 앵무새인 도리스는 상형문자를 해독까지 할수 있다.)는 친구 이상인 조력자의 역활까지 수행함을 보여주고, 깊은 유대감을 옆볼수 있다.

동물과의 대화를 보면서 역시 상상력이 요구되고 어린이의 동심을 자극 할수 있는 요소임에 이의가 없다.

 

후원자의 금전적 도움을 받으며 읽어버니 무덤 마르테나르텐의 무덤을 찾기 위해 고분분토 하지만 별진전이 없어 보인다.

그러던 어느 날 사진작가 피렐라 프리스가 사라진 무덤의 보물중 하나인 브로치를 건네준다.

그렇게 단서가 잡히고 카이로 짐은 마르테나르텐의 무덤 찾기에 매진 하지만 사악한 고고학자 넵튠 본 대장이 음모를 꾸미면서 카이로 짐과 친구들(앵무새와 낙타)에게 위기가 닥치게 된다.

그때 낙타 브랜다가 우연히 무덤의 입구를 발견하게 된다.

 

모든 탐험이야기가 그렇듯이 여기서도 카이로 짐의 조력자가 존재하고, 사악한 방해꾼이 등장한다. 그리고, '짠'하고 나타나 도움의 손길을 주는 슈퍼맨도 등장한다.

탐험은 험난하고 위험이 따른다. 그리고, 언제 적이 나타날지 모르니 경계를 느추지 말라.

착한 사람에게는 늘 좋은 친구들이 존재하기 마련이다.

언제나 결말은 해피엔딩, 이것이 선악 구도의 묘미이다.

자라나는 어린이에게 필요한 것은 권선징악과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라고 생각하다.

카이로 짐의 탐험 시리즈는 그 좋은 예라 할수 있다.

용감하고 해박한 탐험가 카이로 짐, 귀엽지만 수다스러운 마코 앵무새 도리스, 책을 좋아하는 낙타 브랜다와 함께한 익살스럽고 유쾌한 모험이였다.

 

이집트의 무덤과 미이라와 보물에 대한 이야기들은 언제 들어도 흥미롭고, 신비롭고, 재미있다.

인간의 한계 이상을 보여주는 피라미드와 왕들의 무덤의 신비는 인간의 무한한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더 많은 수수께끼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니 카이로 짐의 다음 시리즈(이야기)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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