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는 달콤해
이현수 지음 / 디앤씨미디어(주)(D&C미디어) / 2008년 5월
평점 :
절판


 

복수는 달콤하다고 누가 말했나.

정말 달콤할까?

복수하다 쌓인 정 때문에 괴로운 전쟁을 치루는 우리의 주인공들!

이은수와 박선우!

둘의 오해로 시작된 쫀쫀한 복수들..

ㅋㅋㅋㅋ

다시 보아도 웃겼다.

그렇다. 나는 이 책이 이미 두번째다.

2002년도에 처음 출간되었을 때도 작가의 명성만으로도 충분히 나는 열광하며 읽었고,

그렇게 코믹 로맨스를 사랑하게 되었다.

작가도 말하듯이 재 출간되면서 책의 내용의 수정이 불가피했다고 한다.

처음의 재미와 감동은 달라지지 않았다.

그리고, 더욱 더 글이 세련되어지고 더욱 까끔해져

한층더 부드러운 글이 되어 알고 있지만 새로운 글을 읽은 듯하다.

신데렐라 모티브를 지녔지만 그렇기에 로맨스를 꿈꾸는 것이 아니겠는가.

티격티격하는 모습들이 귀엽다.

유치한 찬란한 오해들과 황당한 복수전들......,

싸우다 정들어 버린 그들의 사랑이 귀엽다.

남자의 질투가 더 유치찬란함의 극치다.

참~!

 조연들의 사랑도 흥미진진한데.. 조금 급속도로 진행이 되어 좀 아쉬웠다.

그 부분이 좀 보완이 되었으면 더 좋았을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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