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반 로맨스
김은주 지음 / 하얀새 / 2007년 8월
평점 :
절판


사실 난 무거운 책보단 가벼운(?)로맨스 소설이 좋다.

참 이상한일이다. 중고등학교땐, 로맨스소설은 쳐다보지도 않았는데 어느순간 난 로맨스만 찾아 읽고있다.

내겐 소설같은 로맨스가 없이 연애를하고, 결혼을 해서 더 그럴지도 모른다.

소설적 사건없이 지극히 평범한 사랑을하고, 누구보다 평범하게 살고 있으므로 대리만족을 필요로하는것같다.

어떤 로맨스 소설보다 이번책이 참 내맘에든다.

미국 이민2세의 강력만 여형사!

국제연애(?)... 다른인종, 즉 백인과 한국인여자의 연애로 한번 상처받은 여주인공이 자신의 아품을 잊기위해

자신은 강하게 포장하고 형사로서의 자부심으로 일을 하는 중 남자주인공을 만나 사건을 해결하고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게된다.

이 소설은 종교적 문제를 다루고 있는데 사실 난 무교라 카톨릭에 대해 잘모른다.

그래서 조금 이해하는데 문제가 조금씩 있긴했으니.. 그역시 각주를 잘 달아 놓아서 어렵진않다.

하지만, 민감한 종교의 비리나 이교도에 대해서 소설을 쓰기가 쉽진 않았을텐데 이글을 쓴  작가의 지식과 용기가 놀랍다.

그리고 제일 좋은점은 거의 모든 로맨스소설이 여주인공을 처녀다.헉..   왜 항상 여주인공은 처녀여야만하는가?

요즘 현실에 모순이 아닐 수 없다.

그런점에서 이 책은 성앞에 당당한 모습이 좋다.

작가는 추리로맨스라고한다. 추리하고하기엔 약감 모자란감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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