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디의 위대한 리더십
파스칼 앨런 나자렛 지음, 진영종 옮김 / 홍익 / 2013년 4월
평점 :
절판


괘 오랜전에 간디에 대한 평전을 읽은 적이 있었다

그리고 그 책을 읽고 다시 몇년이 지난 뒤에 간디자서전도 읽었다

하지만 자서전은 다 읽지 못한 걸로 기억난다

그래서인지 간디는 내게 늘 아쉬움으로 남아있었다

간디에 대한 책을 읽었지만 여전히 간디에 대하여 아는 것은 미비했다

 

이번에 간디의 위대한 리더십이라는 책을 통해 그동한 잊고 있었던 간디에 대해 다시 알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내 기억속에 간디는 늘 허름한 옷을 입을 채 인도의 지도자 네루와 함께 있는 흑백사진 한장소그이 초라한 노인의 모습이었다

간디의 리더십~

내가 지금까지 알고 있던 리더십과 간디는 거리가 멀다

간디는 리더십이라기보다 선지자에 가까운 이미지였기에 이 간디의 위대한 리더십이라는 책의 서명을 보고 조금은 의아했다

 

간디는 인도가 영국으로부터 식민지지배를 당하고 있을때 인도의 독립을 위한 비폭력운동을한 독립투사이다

독립투사라는 말은 좀 틀린 것 같으니 독립운동가라고 하는 편이 맞을 것 같다

인도의 명문가에서 태어난 영국에서 공부를 하고 변호사가 되었지만 조국 인도의 독립을 위해 자신의 특권을 모두 내려놓고 비폭력 독립운동이라는 힘든 길을 걷기 시작하고 금욕주의 삶을 살아간다

그가 암살당할 때 그의 시중에는 안경과 수저 책등 소지품이라고는 이 몇몇개가  전부였다고 한다

 

우리가 생각하는 아니 내가 생각하는 리더십은 로마의 카이사르의 이미지이다

주위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게 하고 자신의 행동에 동조하게 만드는 사람~여기에 힘이나 권력은 당연히 들어가는 필수조건이다

하지만 간디는 사람들로 폭력없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는 이런 힘든 생활에서도 유머를 잃지 않는 사람이었다

그가 당시의 유명인사나 특히 영국의 귀족들이나 왕족들을 대한 이야기는 재치가 뛰어난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그는 단순히 인도의 독립만을 위한 일한 것이 아니라 당시 인도의 신분제도하어 억압받던 이들을 구하기위해서도 많은 활동을 했다

또한 남아프리카의 인도인을 위해 많은 시간을 감옥에서 보내기도 했다

유대인에 대한 그의 의견은 이 책에서 처음으로 알게되었다

간디는 흔히들 생각하는 카리스마가 아닌 따뜻한 마음으로 사람들을 이끌었다고 생각된다

그는 비록 조국 인도의 독립을 얼마보지 못하고 인도인의 손에 암살당했지만 그의 리더십은 지금은 많은 나라의 지도자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글은 책콩서평단으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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