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을 빼야 살 수 있습니다 - 내장지방 명의의 내 몸을 살리는 지방간 다이어트
구리하라 다케시 지음, 윤지나 옮김 / 서사원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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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체 땀을 많이 흘리는 체질이라 여름이 오기 전에 체질을 바꾸고 싶었다.

체중을 줄이면 땀을 많이 흘리지 않는 체질이 바뀌지 않을까 하는 기대와 여기저기 아픈 곳이 늘어서 작년부터 서서히 체중을 줄였다.

다른 책에서 하루 12-16시간은 공복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고 해서 저녁을 되도록 먹지 않으면서 체중을 줄였다.

체중은 어느 정도 줄였지만 열이 많고 땀도 많이 흘리는 체질은 딱히 변하지 않은 거 같고 뱃살도 예전에 비하면 나아지긴 했지만 아직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7일 만에 저절로 살 빠지는 체질로 바꿀 수 있다면 지금보다 덜 아프고 덜 힘들게 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에서 이 책에 있는 방법들을 따라 하고 있다.

뱃살을 빼야 한다는 것이 건강에 좋다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간 건강 특히 지방간과 관계가 있다는 것은 상상도 하지 못했다.

여름이면 비키니를 입기 위해 살을 뺀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美가 아닌 건강을 위해 제대로 내장 지방을 줄여야 한다는 것을 새삼 제대로 알게 된 거 같다.

저자가 이 책에서 강조하는 다섯 가지 방법은 사실 하려고 마음만 먹으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그 일들이 일상으로 스며들게 하는 것은 다른 문제일 것이다.

최근에 읽었던 시작의 습관이라는 책에서 배운 습관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부에 이 책에서 알려주는 방법들을 포함시키고 있다.

잠자기 전에 양치질을 꼼꼼하게 하는 것은 실천 중이었지만 아침 양치질은 먹은 것도 없으니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아서 대충 했었는데 그게 아니었다.

저자가 알려주는 운동법도 2가지도 따라 해보니 간편하게 할 수 있어 좋은 거 같았다.

스쿼트는 가끔씩 해주고 있었지만 그 자세에서 멈추는 것은 처음이라 조금 힘들지만 저자가 하라는 정도는 해보니 큰 무리가 없었다.

초콜릿은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먹은 적은 있지만 다이어트에 좋으리라는 생각은 해본 적이 었었다.

물른 카카오 함량 70% 이상의 다크초콜릿에 한해서이니 구매할 때 꼭 카카오 함량을 확인해야 할 것이다.

다크초콜릿에 식이섬유가 많아 장내 환경도 개선시켜주고 항산화 작용으로 치주 병균도 예방해 준다고 하니 필수적으로 챙겨야겠다.

식전에 녹차를 마시고 되도록 진한 녹차를 고르고 찻잎까지 먹을 수 있다면 더욱 효과가 좋다고 하니 번거롭지만 다면 가능한 한 잎 녹차를 마시는 것이 좋을 거 같다.

산책은 가끔 하지만 그냥 움직이는 것이 안 하는 것보다는 나을 거 같다는 생각에서만 움직였는데 뒤꿈치부터 지면에 닿고 보폭을 넓게 걷는 것이 잘 걷는 방법이라고 해서 걸을 때마다 주의를 기울이고 있지만 평소의 습관이 되지 않아 괘 걸릴 거 같다.

저자가 책에서 알려주는 대로 거창한 계획을 세우기보다 자신의 일상에 하나하나 끼워 넣는 것이 효과적인 뱃살 줄이기를 할 수 있을 거 같아 나름대로 계획을 세워서 조금씩이라도 실천한다면 지금보다는 건강하게 지낼 수 있을 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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