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마스터키 - 슈퍼리치 황금의 문을 여는
댄 록 지음, 서민주 옮김 / 서영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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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에 대해서는 저자의 저서를 읽은 적도, 저자의 이름을 들어본 적도 없을 정도로 낯설었기에 이 책은 큰 기대를 하진 않았다.

하지만 책의 설명에서 읽은 저자는 대단한 사람이었고 책의 내용을 읽으면서 느낀 저자는 고난을 이겨낸 위대한 사람이었고 자신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타인의 성공을 이끌어내는 위대한 사람이라는 느낌마저 들었다.

처음에는 그냥 "연금술사'의 2021년 버전 정도로만 생각하며 책을 읽어 나갔다.

가난한 중국계 캐나다 이민자였던 저자는 부모의 이혼과 함께 영어 한마디 못하는 캐나다로 어머니와 단둘이 이민을 왔고 인종차별과 학교폭력을 당하며 어려운 시절을 보낸다.

어려운 어린 시절을 보내고 성공했다라고 끝났다면 아마 이 책은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돈 벌기에 급급했던 저자는 어린 나이에 사업에 눈뜨게 되지만, 그야말로 말도 안 되는 사기를 당해 친척과 친구, 어머니의 돈까지 전부 사기를 당하게 된다.

힘든 시절을 보내던 저자는 고소득 스킬인 마케팅 부분의 대가를 스승으로 만나게 되고 그 스승으로부터 자신의 가치를 올리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높아진 자신의 위치에 어울리는 사람들과 교류하면서 그는 자신이 젊은 시절에 했던 사업에 얼마나 멍청한 짓이었는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된다.

눈에 보이는 편안함이 전부가 아닌 성공한 사람들이 그저 운이 아닌 얼마나 열심히 노력해서 그 자리를 지키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게 된다.

이 책을 읽다 보면 나는 어떤 타입인지에 대해 먼저 생각하게 되고, 성공하기 위해 내가 놓친 것들이 사실은 놓친 것이 아니라 스스로 방치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기도 하며, 항상 아군일 거라고 생각했던 가족과 친구가 나의 성공을 방해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도 알게 된다.

단순하게 경제적 성공이 아닌 경제적 성공+ 성공적인 인생을 살기 위해 어떤 것을 해야 하고 또 어떤 것들을 하지 말아야 하는지에 대한 많은 것을 배우고 생각할 수 있는 책이었다.

"반짝이는 물체 증후군" 이라는 것도 처음 알았지만 나 역시도 이런 경향이 있는 거 같아 두렵기도 했다.

저자처럼 고소득 스킬을 가진 사람이라고해도 저자처럼 성공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저자가 말하는 수준의 고소득 스킬을 가지고 있다면 적어도 경제적 성공은 할 수 있을 것이다.

단순히 소득이 많은 사람이 아닌 인생에서 진정한 부자가 되기 위한 많은 방법들이 있겠지만 이 책에서 제시하고 있는 저자의 방법들은 지금까지의 관점을 바꿔주었던 거 같다.

'행복은 당신을 변화시키지 않는다. 당신을 변화시키는 것은 고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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