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을 다니면서 그동안 많은 가이드북을 섭렵했다. 기존의 타 출산사의 책을 구매하려 했으나 아이슬란드 편은 아직 출판하지 않은관계로 부득이하게 처음본 이 출판사의 도서를 구매하게되었다.구관이 명관이라 했던가? 먼저 이 책의 경우 아름다운 풍경사진이 많아 볼만은 했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아이슬란드가 어떤 나란가? 부족한 여행 인프라와 극한의 기후조건으로 여행객들이 선듯 사시사철 선택하기 힘든 나라 아닌가. 여행에 필수조건인 어떻게 입국할것인가. 무엇을 타고 이동하며 어떤경로로 여행할것이며, 어디서 자고 무얼먹을것인가에 대해 폭넓고 친절한 설명이 턱없이 부족하다. 사실상 이 책자에서 얻을수 있는 내용들은 인터넷에 더 많이 나와 있다. 여러모로 아쉬운점리 많은 가이드북으로 편집자는 자신xx시리즈나 세계를xx, 저스트xx 등의 다른 책자들을 참고하고 연구하여 독자의 니즈가 무언가를 먼저 파악해 두시기를 바란다.... 아것은 이 도서 한권을 비방하려는것리 아니라 부족한 가이드북 시장에 전문출판사로서 크게 자리잡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올리는 글이다.
우선 사람들이 잘 사지 않을만한 인문학도서를 출판해준 출판사에게 감사드린다. 하지만 기왕 만들거 조금더 내용이나 편집, 디자인에 신경썼으면 하는 바램이다. 자료로 샀지만 저자의 저술 내용자체가 너무 성의없다. 제목만봐선 어느 특정지역의 전승민담이나 설화를 소개한거같으나 실상 읽어보면, 교수가 학생들에게 과제로 내준것을 짜집기 편집한 수준이다. 저자의 학술적 연구는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다. 그지역 어르신들이 전해준 얘기라는게 전설의고향에서 보고 한 얘긴지 정말 그지역 설화인지 의심이가는데 이런것들을 다 거르지도 않고 그냥 녹음한대로 구어체로 나열하여 토픽별로 편집한것에 지나지 않는다. 이런 한심스런 책이 20,000원이라는 고가에 판매된다는게 어이없다. 자료로 쓰기에는 실패한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