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문화가 회사를 말한다
유필화.신재준 지음 / 한언출판사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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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책을 저렴하게 구매했다.

책을 사고보니 2002년에 출판된 책이다. 15년이 경과했다.

경영에 대한 테마가 변하고 있다.

기업문화는 주력을 행사하는 것은 아니지만 경영혁신에서는 항상 언급되는 내용이다.

 

기업문화에 대한 척도로서는

1. 당신은 회사내부의 저항을 극복하는데 당신의 정력과 시간의 몇 %를 쓰고 계십니까

2. 만일 현재의 회사가 당신 것이라면 회사를 어떻게 이끌고 나가시겠습니까

3. 회사에 이런 문제가 있다 vs 우리에게 이런 문제가 있다

 

첫번째는 혁신에 대한 수용도라고 볼 수 있다. 갈등관리로도 표현할 수 있겠다.

두번째는 주인정신을 직원이 가지고 있냐 여부이다. 주인정신에 따라서 회사는

크게 달라질 수 있으며 개인도 같이 변화할 수 있다.

세번째는 두번째와 유사한 것이다.

 

기타 여러가지 사례는 소개되었으나, 이미 익히 알고 있는 사항이라

별 도움이 되지 못한다.

기업문화에 대한 전혀 개념이 없는 사람이라면 도움이 될 수 있겠다.

그리고 가장 가슴에 와 닿은 말이 2개 있어서 인용한다.

 

"사람은 근본적인 문제에 대해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시간을 충분히 가져야 한다.

그렇게 하면 여러 가지 자질구레한 결정을 할 필요가 없게 된다.
따라서 우리가 깊이 생각하여 큰 결정을 내리면 대답이 명확한 많은 작은 결정들을

쉽게 할 수 있으므로,

결과적으로는 훨씬 적은 시간이 투입되는 것이다." - 토마스 해리스 -

 

"만일 당신이 배를 만들고 싶으면, 사람들을 불러모아 목재를 가져오게 하고

일을 지시하고 일감을 나눠주는 등의 일을 하지 말아라.

대신 그들에게 저 넓고 끝없는 바다에 대한 동경심을 키워줘라 ." - 생텍쥐페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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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2030 대담한 미래 1~2 - 전2권 2030 대담한 미래 시리즈
최윤식 지음 / 지식노마드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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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대해서 예측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렇다면 많을 장점이 있을 것이다.

미래학자인 최윤식 소장의 저서로서 미래에 대해서 나름 그럴듯한 논리를 전개했다.

 

대부분 동의하는 것도 있고, 동의 하지 않는 것도 있다.

다만, 미래관련하여 이렇게 전 분야에 대해서 통찰력을 보일 수 있다는 것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인사이트는 견문과 사고를 통해서 갖추어진다.

 

책에서 미래정보을 만드는 마인드 셋을 소개하고 있다.

1. 미래에 대해 끊임없이 관심을 갖고 주목하기

2. 도서에 대해서 목적의식을 갖고 다독하고, 잘 읽기

3. 변하는 것과 변하지 않는 것을 구별 할 줄 알기

4. 속에 숨어 있는 변화의 힘이 무엇인지 파악하기

5. 변화의 힘을 어떻게 연결할지

6. 각각을 전체로 통합하기

7. 통합해서, 어떤 시너지가 날지 파악하기

8. 이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

9. 비전의 범위에 드는 미래 선택해보기

10.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보기 등이다.

 

이는 다음과 같이 요약이 될 수 있다.

기본지식을 갖고 현재의 움직임을 관찰하면서 미래를 투영해보라.

여기서 기본지식은 사상, 역사, 철학 등 서적을 읽고

현재의 움직임은 세상의 흐름에 관심을 갖고

미래를 투영하는 것은 이들의 패턴을 찾으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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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관한 생각 - 우리의 행동을 지배하는 생각의 반란!
대니얼 카너먼 지음, 이진원 옮김 / 김영사 / 201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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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이 매력적이어서 대여를 했다.
나에게도 생각의 한계를 느낄때가 종종 있다.

책표지에 이 책은 국부론이나 꿈의 해석과 동급수준이라고 하는데 잘 납득이가질 않는다.
책에서 주장하는 2가지 사고체계 직관과 이성에 대해서 기술하였는데, 그러면 어떻게 하면 생각하는 능력을 개발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얘기는 없다.
그냥 이런 현상과 저런상황에서 개입되기쉬운 직관과 모순에 대한 설명정도라고 보여진다.

깊이있는 독서를 하지 않아서 예단하는 면도 없지않으나 현재로서 느끼는 바는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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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존 S. 밀 자유론 서울대 선정 만화 인문고전 50선 10
홍성자 지음, 이주한 그림, 손영운 기획 / 주니어김영사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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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의 자유론을 읽으면서 내내 드는 생각은

자유로와야 진리가 있다는 것이다.

성경 요한복음 8장 32절에는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하리라라는 말이 있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문제는 아니다.

보는 관점의 문제이다.

생각의 범위를 제한하지 않느냐, 주안에서 진리를 찾아서 영혼을 자유케하느냐의 문제이다.

 

자유롭다는 것은 그냥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와 정치 등 모든 시스템이 갖추어주어야 가능 한 것이다.

이 근저에는 사상의 자유, 표현의 자유가 포함되어야 할 것이다.

 

보통사람에게는 여론이 법만큼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다.

여론에 반하는 새로운 의견을 내놓는 것은 그 동안 자기가 가지고 있는

직업이나 관계 등을 포기해야 하는 일 일 수 있기에

법적처벌만큼 두려운 것이다.

 

현재도 생각이 다른 사람들에게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직접적으로 못되게 굴지는

않지만 그들을 대하는 다수의 태도는 정교해졌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생각이 다른 사람을 죽이거나  그 생각을 뿌리채 잘라버리는 일은 없지만

사람들은 오히려 다수 여론앞에서 자기생각을 드러내기보다는

다른 모습으로 위장을 하게 된다.

이 상태를 여론주도층에서는 생각의 자기검증기능이 작용한다고 해서

순기능으로 해석을 할 수 도 있다

 

그러나, 이런 지성인들이 자기의견을 피력에 제약을 받으면

그 사회는 점차 썩어들어가서 정작 그 사회전체가

무뇌적이고, 부화뇌동하는 사회가 되어 파멸로 가게 된다.

이는 정신발전이 전반적으로 타격을 받고 이성 또한 위축을 받기 때문이다.

 

보통사람들은 자유가 억압되는 분위기 속에서 지적으로 활동을 할 수가 없다.

큰 원칙에 대해서 시비를 걸 수가 없는 암묵적인 합의가 존재하는 사회는

우리 삶에서 중요한 문제인 법, 종교, 도덕, 정의 등이 여론의 압력에 의해

토론이 될 수 없는 사회라면 거대한 정신활동이 일어날 수 없다고 보았다.

 

우리 사회를 억누르는 강요된 진실이 있다면

그런 것을 혁파해서 진실된 토론이 허용되는 문화와 시스템이 갖추어져야 한다.

그렇게 되면, 우리나라는 문명과 사상을 선도하는 국가가 될 것이다.

더 나아가서는 그런 세상이 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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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 이황 - 사단칠정론.성학십도.무진육조소 e시대의 절대사상 22
이황.최영진 지음 / 살림 / 200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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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이황은 오천원권에 나오는 인물이다.

조선시대 훌륭한 선비정도만 알고 그가 무슨 업적이 있는지 모른다.

일반적으로 알려지기엔 영남학파의 거두라고 할 수 있다.

기호학파는 율곡 이이인셈이다.

 

삼성출판사 한국의 유학사상을 보다가

퇴계이황과 성학십도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어서 책을 빌려보았는데

이-북이어서 체계를 잡는데 다소 어려운 부분이 있다.

 

다만, 퇴계의 인품에 대해서는 새로이 접할 기회가 되었다.

신분을 초월한 인간애를 발휘하여 여종을 유모로 활용하지 않고

자기 아이를 돌보게 한 행위 등은 훌륭한 인품을 지녔다고 볼 수 있다.

여담이지만 훌륭한 인품을 지니면 다른 사람들은 그 헤택을 보지만

측근들은 고생한다는 사실이다.

이는 오늘날도 변하지 않는 진리이다.

 

리기론 관련하여서는

순환적으로 운동해 변화하는 현상계를 기라하고

그 근거를 리라고 한다는데.....

여기에 대해서는 한 번에 이해가 가지 않는다.

 

다만, 기질지성과 본연지성은 다소 이해 할 수가 있었다.

기질기성은 현실적으로 기에 의해 한정 받는 리를 말한다.

기질과 결합되었다고 해도 그 리의 선함이 손상되는 것은 아니다.

그 리를 논리적으로 기와 분리시켜 리만 가리킨 것을 본연지성이라고 한다.

예로...탁자에 컵에 99순도 맑은물, 50%흐린물, 새카맣게 흐린물에 다이아몬드가 담겨 있다고 가정할때, 물은 기에, 다이아몬드는 리에 해당한다고 한다.

다이아몬드가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리이고, 들어가면 성이된다.

새카만물에는 다이아몬드가 보이지 않는다. 다이아몬드가 기질지성이고, 물속에 잠겨있다고 해도 본래의 모습과 성질 그리고 빛은 조금도 바뀌지 않는다.

현실적으로 눈에 보이는 물을 관념적으로 제거한 다이아몬드 그 자체가 본연지성이다.

그리고, 물과 다이아몬드가 담겨 있는 비커가 마음이다.

 

내가 보고자 하는 성학십도는

10개가 다 나온 것이 아니고 몇 개를 선별해서 설명하고 있어서

오히려 한국의 유학사상 책을 참고하는 것이 더 나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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