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나가는 리더는 왜 함정에 빠질까? - 고전 우화에서 발견한 경영 인사이트 60
장박원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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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리더는 왜 함정에 빠질까? 서평


궁금했던 질문이라 어떻게 어렵게 혹은 어떻게 쉽게 설명 해 줄까 하고 읽어본 책이다.
크게는 두 파트로 나눠져 있고 각 파트마다 30개의 상황 (?)에 대해 실제적인 경영인의 예를 들어 설명한 뒤 거기에 알맞은 이솝우화나 라퐁텐 우화집 혹은 여타 고전의 인용으로 한 번 더 이야기를 다져 준다.
전체적인 흐름이 동일하다보니 어렵지는 않지만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구조상으로 지루할 수도 있을 듯 하다.
제목은 왜 함정에 빠질까?지만 함정에 빠지는 사람 이야기도 있고 빠지지 않고 극복해 나간 사람도 있다.
잘나가는 리더에 관한 이야기지만 일반 사람들도 흔히 빠질 수 있는 함정에 관한 이야기이고 유명한 경영인들의 이야기이며 고전우화 내용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쉽게 읽고 마음에 새길 수 있다.
2개정도씩 끝난 뒤에는 쉬어가는 페이지처럼 사진과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면,누구에게나 이를 극복해야 한다는 절실한 마음이 생기기 마련이다.이때 초인적인 집중력이 생기고,평소에는 이룰 수 없는 성과를 내게 된다.한번 그 경험을 해본 사람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힘이 생긴다.그것이 바로 절실함의 위력이다." 같은 정리 하는 글귀들이 있었는데 그것도 마음에 들었다.
제일 와 닿았단것은 과거의 영광은 잊어라 편의 워싱턴포스트사 이야기의 크로일로프의 거위들 이야기였고, 아마도 잘나가는 리더들의 가장 큰 함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다른 함정들은 거기서 파생되는 것이 아닐까?
좀비기업이 크고 있다편은 기업도 기업이지만 그런 기업들을 둔 국가 전체가 한 번 더 생각해봐야 되는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변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한다.새 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메리 바라-."로 서평을 마무리 하면서 잘나가는 리더들이 빠지는 함정을 통해 그리고 여러가지 고전 우화들을 통해 우리들의 인생에서도 이런 함정들에 빠져서 기회를 날려 버리고 있지는 않는지 한 번 고민해 봐야 할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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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총알스테이 - 생각 없이 준비 없이 떠나는 초간편
신익수 지음 / 생각정거장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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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총알스테이 서평


어딘가로 여행을 가고 싶지만 시간은 그만큼 없다면 강력 추천한다

사실 아직 전편인 당일치기 총알여행은 읽어보지 못 했지만 그 인기에 힘 입어 나온 후속편이라는것만 봐도 처음부터 읽어 봐야겠단 생각이 들게 하는 책

묵직한 여행 정보나 굵직한 여행을 기획 하고 있는 사람들에겐 다소 갈증이 느껴지는 책 일수 있지만 가볍게 그러나 있음직한 여행을 흔하지 않은 여행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책

이렇게 꼭 가세요 라고 정해주기 보다 이런 점들이 있으니 참고 하시고 이게 싫으시거나 하나 더 추천 원하신다면 이런거 있구요~ 살짝 보너스 팁도 드릴게요 같은 책

에세이 같은 류의 여행책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도 다소 심심할 수 있지만 쉽게 금방 읽은 후에 바로 떠나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인 책이다.

조만간 떠나고 싶다~~

프롤로그에서 나오는 단순 정의 3분 카레 같은 여행은 이 책을 제일 잘 표현한 말 같다.

당일치기의 업그레이드 판이랄까?

대주제로 분류 후 다시 소주제로 분류한 여러가지 종류의 알찬 1박2일 여행들 중 독자의 상황에 맞춰 가면 되는 여행.

양념 보너스 톡톡과 스페셜하고 명품스러운 스테이들까지 다채롭다.

대주제별로 여행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지도까지..
지도는 원하는 주제에 맡겨 근처 지역이든 먼 지역이든 골라서 가는 재미를 준다.

적절한 사진과 즐기는 팁까지..

슈퍼리치스테이나 한옥호텔스테이는 가격이 만만치 않아 의외로 소외감을 느낄 수 있겠고, 사진으로라도 대리체험 할 수 있도록 많은 사진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이 든다.

한번쯤 가보거나 들어 봤음직한 스테이들도 있지만 이 책을 통해 처음 들어본 스테이들도 있다.

북스테이는 언제 한 번 가 보리라 마음 먹었던 만큼 이 책을 통해 더욱 더 가고 싶은 마음이 굳혀졌고,깡통 스테이는 신선 했다.

본인한테 맞는 여러가지 여행을 통해서 1박 2일이지만 신나고 알찬 여행을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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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암기력 - 합격을 부르는 공부법 합격을 부르는 공부법 시리즈
미야구치 기미토시 지음, 김지영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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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암기력 서평


제목부터 누구나 혹할 만한 미친 암기력에 눈이 가고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는 책.
저자가 쓰게된 배경이나 본인의 이야기를 해 줌으로써 왜 그냥 평범한 암기력도 아닌 미친 암기력인지 깨닫게 준다.

미친 암기력은 많은 양을 한꺼번에 암기하는 방식으로 글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습관이 되도록 실천하는데는 처음에는 다소 어렵거나 힘들 수 있다.

하지만 습관이 된다면 그만큼 효율적인 암기 방식이며 누구나 한 번은 들어 봤을법한 방식도 생소한 방식도 있을수 있다.

요령을 가르쳐 주기보단 과학적으로 일리가 가는 방법 들이다.

혹시라도 쉽게 씌여진 방법도 어려운 부분들이 있을까 하여 쉽게 그림으로 설명해 주고 만화(?)부부만 읽더라도 충분히 핵심내용이 전달이 된다.

포인트 부분도 이야기 해 주고 책 안에서 계속 집어 주는 것은 방법도 중요하지망 노력과 마인드.실천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리고 미친 집중력의 최대의 적은 불안이라고 말하고 있으며 이 방법을 믿고 실천해야 된다고 말해 주고 있다.
어떤 좋은 방법도 의심하고 실천하지 않으면 한낱 무용지물에 지나지 않음을 말해 주고 있다.
한국사를 통해서 예를 들어 설명해 주는 부분은 엑기스 중의 엑기스로 생각이 되어졌다.

여러가지 독서방법을 소개해 주어 쓰임에 맞는 독서를 펼칠 수 있게 해 준다.

제일 안심이 되고도 인상적인 챕터는 나이가 먹을수록 기억력이 좋아진다 였다. 물론 인간의 기억력은 나이가 들수록 떨어지지만 이 미친 암기력 관점에서 본다면 기억력이 좋아진다는게 맞는 말로 시작하는 시점에서 힘이 된다.

난해한 내용은 슬슬 건너 뛰어도 상관 없다에서 또다른 안도감이 든다.
물고기를 잡아주는게 아니라 낚시 방법을 가르쳐 줌으로써 성질 급한 나같은 사람에게 약간 아쉬움이 남을 수도 있지만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들에게는 큰 결과를 가져다 준다.

책 내용의 기본 전제는 이해 없는 기억은 없다는 것이며 이해와 기억은 자동차 바퀴처럼 함께 굴러간다는 것이다.

다들 미친 암기력의 4단계 의식 레벨에 맞춰서 하나하나 읽고 습득하고 습관화해서 미친 암기력을 얻을 수 있기를..

특별부록으로 미친 암기력 실천 노트가 책속 부록으로 있는데 오늘 실천 목표,실행 결과 점검 등을 잘 기재해서 평가하면서 진행 한다면 더 도움이 될듯하다.

세트로 미친 집중력과 함께 읽으면 더 좋을듯 하지만 나처럼 성격이 급하거나 실천에 어려움이 있으신 분들은 읽어도 도움이 안 될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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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야화 - 천년을 떠돌던 역사 속 신비로운 이야기들
도현신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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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판 아라비안나이트라니..
                                                                                                   -조선야화 리뷰- 
 
 소설인데 소설스럽지 않은 소설.
 
 왕도 공부를 하는데 공부하면서 읽어야 할 것 같은 묵직한 느낌과 굵기의 첫인상에 쉽게 손이 가지 않았던 것 같다. 
 
 그렇지만 책소개나 조선판 아라비안나이트,작가의 말을 읽다보면 살포시 책장을 들추어 읽기 시작하면 끝날때까지 쭈욱 흥미를 가지고 읽게 된다. 
 
 작가의 말에 의하면 조선의 왕들은 아침에 일어나면서부터 밤늦게까지 경연을 했는데, 혹시 그들이 밤중에 경연을 하다가 잠시 쉬는 시간에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경연에 참가한 신하들과 뭔가 재미있는 이야기를 주고 받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으로 이 책을 쓰게 되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조선판 아라비안 나이트는 경연에 지친 왕이 이야기를 해 달라 권유하는 부분도 나오고 단편적인 이야기들이 펼쳐지게 된다. 장편이 아니라서 뭔가 궁금할만하면 끝나는게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이 이야기들 또한 어느 책의 일부분 혹은 기록이라하니 더더욱 흥미롭게 다가온다. 
 
  제1장 신비한 이야기에서는 현재에도 신비로운 이야기들인 귀신,도깨비,영웅,괴물 등에 대해 이야기 하다보니 그 시대에는 얼마나 신기한 일들이었을지가 상상이 되며 비교해 보게 된다. 
 
 제2장 조선의 바깥세상에서는 화자도 바뀌게 되고 김상우라는 어부의 체험기(?)를 통해 동서양 조선 밖의 그 당시 세계의 현실을 보여 주고 있는데, 그 이야기를 들은 왕의 반응을 보다보면, 그런 세계 정세를 좀 더 빨리 이해하고 비판과 수용을 통해 좀 더 빨리 조선이 받아 들일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물론 이런 우리들의 아쉬움이 반영된 저자의 바람이 담긴 편이 아니었을까?싶다. 
 
 제3장 지난 역사의 회고에서는 늙어 병들어 버린 왕이 여러 왕(?)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지나온 세월을 제목처럼 회고하고 정리하는 그 왕의 마지막까지 담고 있다. 
 
 무소불위 권력의 왕과 최말단직의 송전경이라는 신하가 이야기라는 매개체를 통해 신분을 뛰어넘는 우정(?)과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까지 담은 소년왕이 노년이 되어 죽을때까지의 큰 이야기 또한 담고 있다.
 
 작가의 말처럼 밤의 환상을 머릿속으로 상상하면 더욱 실감이 나는 분위기를 느끼며 읽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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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숨에 이해하는 군주론 클래식 브라운 시리즈 1
김경준 지음 / 생각정거장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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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숨에 읽고 싶어지는 군주론
                                                                             -단숨에 이해하는 군주론 리뷰- 
 
 저자는 머리말의 일부에 "시간은 모든 것을 파괴한다. 한 시대를 지배했던 사고 방식도 시간이 흐르고 환경이 바뀌면 유물로 전락한다. 하지만 고전은 시간을 거슬러 오랫동안 살아 남는다. 그것은 시대가 변해도 변하지 않는 인간 세상살이의 본질과 맞닿아 현재성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로 고전을 읽어야 하는 이유 및 본인의 저술 목적을 분명하게 설명하고 있다. 
 
 전체적인 책의 내용은 군주론의 순서에 따라 주요 내용을 발췌하고, 그 의미를 해석하는 방식으로 저술 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초심자들이나 군주론 자체에 거부감이나 읽기 어려움이 있었던 사람들도 쉽게 이해하며 읽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군주론의 전체적인 내용을 보고 이해하고 싶었던 사람들은 갈증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군주론의 내용 뿐 아니라 그 이해를 돕기 위해 군주론의 저자인 마키아벨리의 상황이나 그 당시 피렌체 혹은 세계 정세에 대해서도 간략하지만 전반적으로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군주론은 마키아벨리가 44세 현직에서 밀려난 후 복귀를 염두에 두고 절치부심하면서 집필한 일종의 제안서였지만, 헌정 대상자였던 로렌초는 군주론을 읽어 보지도 않았고 군주론은 사장 되었다고 한다. 만약 로렌초가 군주론을 잘 활용하고 마키아벨리를 등용했다면 어떻게 달라지게 되었을까? 물론 그랬기 때문에 마키아벨리는 훌륭한 저술가로 남을 수 있지 않았을까? 
 
 군주론은 군주국의 종류와 그것이  생기는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세습 군주국, 복합 군주국, 시민형 군주국, 교회형 군주국, 그 외 여러가지 상황으로 군주국이 된 신생 군주국 등에 대해 설명하고 이런 군주국들이 어떻게 행동해야 되는지에 대해서, 군대에 대해서, 군주 그 자체에 대해서 다방면으로 설명 하고 있다. 
 
 우리가 물론 군주도 아니고 현재는 군주국의 시대도 아니지만 이 책을 읽다 보면 왜 지금 시대에도 군주론에 대해 읽어야 하는지, 어떻게 활용해야 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끔 만들어 준다. 
 
 군대에 대해서도 백성들을 대하는 방식에 대해서 또 여러가지가 군주와 대통령이 다르긴 하지만 특정적인 면에서는 참고하고 유의 해 봄직한 면들이 있다. 그래서 이 시대의 정치에 참여 하는 사람들이 읽고 비교,참조 해 보면 좋겠단 생각도 들었다. 
 
  전체적인 평은 딱딱하고 어렵게 느껴졌던 군주론이 아직 쉽지는 않지만 새상 읽고 싶게끔 만들어주는 고마운 책이란 생각이 든다. 그렇지만 난 언제 군주론을 다 읽고 제대로 이해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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