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의 기타 프로 7 독학교실 - 한 권으로 끝내는 기타 프로 7 매뉴얼
김경태 지음 / 멘토르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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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을 사용한 지는 벌써 2년이 넘고 있습니다. 사실 저의 정확한 직업적인 부분은 (동)영상 편집(촬영,제작)이 정확한 직업입니다. 형태로는 프리랜서로 일을 하고 있구요. 그래서 노트북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사실 데스크탑이 저의 경우에는 더 적합한 컴퓨터인데 노트북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는 이동이 많기 때문입니다. 촬영과 동시에 저장을 하거나 필요한 부분에 영상을 직접보여 주어야 하는 중계와 같은 경우도 있을 수 있어서 반드시 노트북이 필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노트북과 같은 이동성이 편리한 컴퓨터를 사용하는데 소위 PC라고 불리우는 윈도우 기반의 노트북은 영상편집을 하기에는 아주 고가가 아니면 조금 힘이 들고 딸리는 것을 느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2년정도 전에 큰 맘으로 맥북프로로 갈아타서 지금까지 오고 있는데 (물론 지금 서평을 하고 있는 것도 맥북을 이용하고 있음) 불만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전에 사용하던 PC라고 불리는 삼성이나 HP,등 노트북에 비하면 불만이 아주 적은 편으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같은 이유로 사실 음악에 대한 불만이 참으로 많이 있는데요. 요즘은 SNS,유튜브등과 같은 많은 동영상을 필요로 하는 매체가 늘어나면서 또한 개인이 동영상을 제작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그렇게 제작한 영상을 자신의 SNS나 유튜브와 같은 곳에 올리는 경우가 많아지고 그렇다보니 그런 영상을 제작하기를 원하시는 클라이언트들이 생겨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는 것이 바로 소위 BGM이라고 부르는 음악입니다. 어떤 영상이든 그 영상과 잘 어우러지는 배경음악이 있으면 그 영상은 참으로 멋진 영상이 되지만 아무리 잘 찍고 잘 편집을 하였다고 하여도 그 배경을 채우는 소리로 배경음악이나 효과음이 없으면 참으로 뭔가 빠진 느낌으로 아무리 좋은 영상이라도 부족한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래서 맥북을 사용하기 전에는 큐베이스라는 프로그램으로 맥북으로 갈아타고는 로직이라는 프로그램으로 간단한 음악은 만들어서 그런 부분을 채워 가려고 노력을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사실 작곡을 해서 음악을 만든다는 것이 프로그램만 좋아서는 안되는 것이 사실이구 그게 프로들이 사용하는 프로그램이면 더더군다나 배워야 할 부분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보니 사용할 수 있는 한계가 너무 낮아서 좋은 음악을 아니 하다못해 맘에 드는 음악이라도 만들기가 너무 힘든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더더군다나 거의 모든 DAW 프로그램들이 피아노를 기반으로 제작이 되어 있어서 피아노를 기본으로 잘 다루지 못하는 사람은 그것도 접근하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혹여 조금은 쉬우면서도 프로에 가까운 그런 프로그램이 없을까 찾아보았지만 너무 특정한 곳으로 치중된 런치페드와 같은 프로그램 말고는 없더라구요. 그러다가 정말 우연히 '기타프로 7' 이라는 프로그램을 발견하고 배워 보려고 하였지만 이 프로그램은 정보도 너무 없고 있는것은 그리 녹록하지가 않는 부분이 많이 있더라구요. 그런데 '기타프로 7'을 배우려고 한 이유가 두가지 정도로 인터넷에서 이 프로그램을 보고 배워 봐야지라고 느낀것인데 첫 번째는 제가 기타는 조금 칠 줄 안다는 것입니다. 다른 여타의 음악제작용 프로그램들이 피아노 기반이라 피아노를 못치면 많이 힘든 (피아노를 못쳐도 가능은 한데 노트를 일일이 그려줘야해서 시간이 장난이 아니게 든다는 것입니다.) 경우가 많은데 기타는 조금 칠 줄 알아서 기본적인 코드나 음표,간단한 몇 가지 주법은 알고 있어서 다가가기가 더욱 편한 프로그램이어서 배워 보려고 하였고 두 번째는 비슷한 이유지만 직관적으로 음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있는듯 하여서 입니다. 즉 그냥 악보에 내가 코드에 맞게 음을 그리면 그것이 음악으로 만들어 진다는 것이지요. 이 두 가지 이유로 이 프로그램을 배우려고 하였지만 참 배우기가 어려웠습니다.
 그러다가 바로 이 책 '맥북의 기타프로 7 독학교실' 을 보고 제가 원한 모든 것이 있어서 그러니까 맥북을 이용하면 되고 기타프로 7이라는 프로그램이며 심지어 독학을 할 수 있는 책이라는 제목을 보고 무조건 이거다 라는 생각에 덥석 집어들어서 읽었습니다. 물론 너무나 두껍고 어려운 이야기가 많아서 쉽게 읽혀지지는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녁에 집에 와서는 맥북에 기타프로 7의 트라이얼 버전을 깔아놓고 책을 보면서 한 단원 한 단원 따라서 하다보니 조금 더 쉽게 책에 내용을 알 수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더더군다나 연습을 해볼 수 있는 실습용 예제를 저자가 따로 카페를 통하여 배포를 하셔서 더 쉽게 따라서 할 수가 있었습니다. 참 그래도 거의 책을 1번 다 읽어만 보는 것도 (따라한 것은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2주가 훌쩍 지나서야 가능했습니다. 뒷 쪽에 것은 잘 이해는 안되는 사항이지만 그래도 다시 실습을 통하면 이해를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 책은 저처럼 음악이 필요하거나 기타를 잘 치고 싶다거나 하시는 분들이 꼭 읽어보시면 좋은 아니 필요한 책이라고 감히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이 책이 음악의 초보도 쉽게 다가 갈 수 있도록 설명도 세세하게 하고 있고 이해가 쉽도록 예제도 잘 이루어져 있기때문입니다. 음악은 참 인생에서 좋은 친구와 같습니다. 내 마음에 맞는 친구를 직접 만들어 보는 것도 참으로 의미 있는 일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버릴 수 없네요. 저와 같은 생각이 드시는 분들은 이 책을 읽어보시고 실습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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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의사의 영어뇌 만들기 - 신경과의사로서의 지식과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공개하는 독학영어공부 비법!
류상효 지음 / 바른북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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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인한 고통이 살아가면서 사회에서 일을 시작하면서 부터 시작되어서 지금까지 참으로 많은 고통을 당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 직장을 다니던 사업을 하던 그 무슨 일을 하더라도 학력이라는 것은 항상 따라 다니는 것이라 그것을 어떻게 해결 할 수 가 없어 "왜 어렸을때 공부를 더 해서 좋은 대학을 못 나왔을까?" 라는 고민을 해본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문제는 실력으로 평가하기 시작하는 요즘의 우리나라 상황에 와서는 이 악물고 "공부한 사람보다 더 이 분야에서는 최고라는 소리를 들을거야"라는 마음으로 일에 전념한 결과 참 많이도 없어졌습니다. 그런데 이 놈의 영어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영어도 참 오랬동안 여러가지 방법으로 공부했고 정말 많이도 시도를 하였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의 공부 방법에 문제가 있는지 아니면 제가 영어에는 참 능력이 없는지 외국인을 길에서 만나면 먼저 정말 많이도 긴장을 하였고 혹여 길이라도 물어보면 긴장한 티를 팍팍내면서 그냥 우리나라 말과 바디랭귀지 그리고 지도를 보면서 설명을 해주는 것이 고작 이었습니다. 그것은 초등학생인 제 아들도 충분히 할 수 있는 것이지요. 그러다가 우연히 본 이 책에 관심이 가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정말 읽기 시작하고는 하루만에 다 읽었습니다. 그리고 특별히 암기를 한 것도 아닌데 저자의 공부법(?) 이 그냥 외워졌습니다. 그것은 너무나 쉬웠고 어찌보면 제가 언젠가 알고 있었던 공부법과 너무나 닮아 있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고 처음으로 생각난 것이 언제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언젠가 이거 되겠는데 하면서 도전을 해 보았던 '영어공부 절대로 하지마라'라는 정찬영(?)이라는 저자가 쓴 영어 학습법에 대한 책이 떠올랐습니다. 정말 학습법 자체는 두 책에서 말하는 약간의 세부적인 방법이 틀릴 뿐이지 동일한 사람이 쓴 글처럼 같다고 이야기를 할 수 있었습니다. 단지 '영어공부 절대로 하지마라'의 저자는 일반 직장인이었고 이 책의 저자는 의사라는 것만 다를 뿐이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즉 그말은 영어 학습의 방법으로 이 방법이 진정으로 되는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물론 통문장 영어라는 것을 필두로 이 책에서도 이야기를 하고 있는 '영어책 한 권 외워봤니" 와 같은 부류의 책들도 역시 마찬가지로 세부적인 방법은 다르지만 결국 비슷한 학습법 이어서 이번에야 말로 이 학습법을 통하여 외국 특히 영어권 나라를 여행하거나 영화를 보거나 미드를 시청할때 자막없이 통역기가 따로 필요없이 알아듣고 말할 수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더 늦기전에 영어를 다시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특히 이 책에서 제시하는 방법중에 시작하는 방법이 전혀 돈을 들이지 않고 시작할 수 있도록 EBS방송을 이용하는 방법이어서 참 좋다라는 생각을 하엿습니다. 왜냐하면 어떤 것이든 영어 학습을 시작 하다보면 준비해야 될것이 의외로 참 많이 있어서 돈이 많이 들어가는 것은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학습법에 대한 내용은 스포이기 때문에 전체를 다 이야기 하기는 어렵지만 앞에서 말씀드린대로 EBS방송을 이용하여 듣고 받아쓰고 그것을 이용하여 본인의 노력만 있으면 되게 그렇게 만들어진 학습법이어서 아무나 정말 아무나 따라 하다 보면 영어가 될것이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저는 이 책을 만나면서 다시 한 번 전에 시도했던 학습법이 맞구나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고 정말 전에 그 학습법을 이용했을때 약간씩 들리던 영어가 포기하고 나니 지금은 다시 들리지 않지만 참고 조금 더 기다리면서 아니 더 열심히 노력하면서 영어를 꾸준히 학습한다면 충분히 제가 바라는 영어로 할 수 있는 몇가지 꿈인 여행하기, 웹사이트 보기, 책 읽기, 그리고 길 물어보는 외국인에게 당황하지 않고 웃으며 길을 알려줄 수 있는 날이 꼭 오리라고 생각하며 다시 이 책과 함께 영어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저는 벌써 40대후반 곧 50대가 되는 나이지만 저보다 젊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더더욱 빨리 이 책을 읽어 보시고 영어에 도전해 보시기 바랍니다. 어쩌면 이 책의 저자보다 더 뛰어난 영어로 능력을 발휘하시는 분들도 충분히 나오리라는 생각을 합니다.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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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로역정 (양장, 조선시대 삽화수록 에디션)
존 번연 지음, 김준근 그림, 유성덕 옮김 / CH북스(크리스천다이제스트)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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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제 곧 반백년의 세월을 살아가게 됩니다. 제가 이런 오랜 세월동안 살아오면서 변화하지 않은 것이 몇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로는 가지고 태어나는 그래서 죽을때까지 변함이 없는 성질이고요. 이건 변화를 할 수 없다고 하더라구요. 성격은 바뀔 수 있지만 성질은 바뀌지 않는 다네요. 그리고 두 번째는 아마 '기독교인' 이라는 사실일 것입니다. 저는 이번에 평창올림픽 때문에 방한한 미국의 부통령인 펜시처럼 기독교인이라는 것을 자랑스럽게 말하지만 그렇다고 펜시처럼 아집이 가득한 보수 꼴통 기독교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기독교의 진정한 의미는 그런 보수 꼴통에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런 진정한 기독교인의 모습을 보여주는 많은 책 중에서 우리나라에 기독교가 전파되면서부터 번역되어서 정말 기독교인이라면 거의 모든 사람이 읽었고 또는 들어는 보았을 책 '천로역정'에 대하여 오늘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천로역정의 이야기는 너무나도 잘 알려진 이야기이기에 따로 줄거리를 요약하거나 하지 않아도 될듯하지만 간단하게 정말 간단하게 이야기를 적어보면 이렇습니다.
 한 사람(크리스천)이 성경을 읽고 멸망의 도시를 벗어나 많은 역경과 유혹들을 이겨내면서 시온성(하나님의 나라)를 찾아가는 과정을 우화적으로 그리는 책입니다. 이 책에서는 기독교인(크리스천)이 걸어가는 여정에 위선,욕망,나태,거만등의 장애물을 만나고 그 장애물들을 자신이 가지고 있는 믿음,소망,선의 등의로 헤쳐나가서 종국에는 시온성(하나님나라)에 도착한다는 내용입니다. 우화적으로 그리다 보니 각각의 감정이라고 하는 것이 의인화가 되어서 나타나는 것을 볼 수가 있으며 참 오래전에 쓰여진 책이지만 현대에 살고 있는 우리들 기독교인들도 아니 기독교인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자신의 삶에 어떤 푯대를 찾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참으로 읽어 보면 절대 후회를 하지 않을 그런 책입니다.
 특별히 이번 책에서는 책에 내용 보다는 책의 겉모습에 또한 책안에 있는 삽화에 좀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는 책입니다. 책의 제목에 부제로 달려있는 '조선시대 삽화수록 에디션' 이라는 말처럼 책안에 그려진 삽화가 모두 다른 번역본에는 외국인의 모습으로 그려진것과는 전혀 다르게 조선시대에 우리들의 모습으로 그려져 있어서 왠지 모를 친근함이 묻어나오는 것 같습니다. 또한 이 삽화로 인하여 이 책이 주려고 하는 이야기에 우리 정서를 조금 더 담아내고 있는듯한 생각을 가지게 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모습도 소장하기에 참 좋은 책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데 표지는 하드커버로 옛날에 한지로 만든 책의 겉모습을 보는 듯한 색감을 가지고 있어서 책꽃이에 책을 전시하는 듯한 생각이 들 정도로 참 가지고 싶은 책입니다. 
 한가지 약간의 흠이라면 내용에 글이 약간은 작은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조금은 지금보다는 글자 포인트가 커도 부담이 없을듯합니다. 물론 편집을 하시는 분들이 이쁘게 그리고 가독성도 높여서 편집을 하셨겠지만 순전히 반백년을 살고있는 저의 개인적인 생각에는 조금 커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마무리를 하면 이 책은 기독교인들에게는 너무나도 유명하고 좋은 책이라고 알려져 있어서 혹여 들어는 보았는데 내용은 잘 모르겠는데 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꼭 추천을 드리고 싶으며 이 책을 소장해서 아들에게 또 손자에게 물려주고 싶은 분들도 특별한 삽화가 들어간 이 책을 읽고 느낀점을 같이 물려주시면 참으로 좋을듯합니다. 참고로 저는 지금 초4학년인 아들에게 이 책에 대한 간단한 줄거리와 제가 느낀 점을 적어서 전해주려고 합니다. 되도록이면 참 많이 상세하게요. 지금은 글로된 책보다는 만화로 된 책을 더 좋아하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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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를 읽다 과학이슈 11 Season 6 과학이슈 11 6
홍희범 외 지음 / 동아엠앤비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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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을 시작하면서 세상에 이슈로 떠오른 것이 우리나라의 정치적인 것과 평창 올림픽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야에서 많은 이슈들이 나왔지만 과학분야에서 이슈로 나온 것이 '유시민' 작가로 부터라고 이야기를 해도 과언이 아닌 '가상(암호)화폐' 그러니까 소위 '비트코인'이 진짜 엄청난 이슈가 되었고 아직도 그 이슈가 연결되어 오고 있습니다. 물론 결론이 나야 되겠지만 아직은 그 어떤 결론도 나오지 않은 상태여서 앞으로를 지켜보아야 하는 분야임은 틀림없는 듯합니다.
 오늘 제가 이야기를 하고자하는 '미래를 읽다 과학이슈 11'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과학 매체의 편집장 이나 과학 전문기자, 과학 칼럼니스트, 연구자 들이 2017년 이슈가 돼었던 과학이슈 중에서 미래가 더 우리에게 우리삶에 영향을 끼칠것같은 과학 기술을 11가지 선정해서 그것에 대하여 전문가가 설명을 하면서 미래에 대한 예견(?)을 해보는 책입니다. 
 그러니까 이 책은 저자가 11명이나 되는 책으로 11명의 그래도 그 분야의 전문가들이 자신의 생각을 쓰고 있어서 참으로 많은 생각을 가지게 하는 그런 책입니다.
 처음에 이 책을 받고 책을 열자마자 맨 처음에 보았던 것이 '가상(암호)화폐'에 대한 부분이었습니다. 물론 이 책에서는 '가상(암호) 화폐'에 대한 부분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비트코인에 대한 부분에 많은 페이지를 서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책에서도 중심적으로 이야기하는 부분은 화폐로써의 또는 투기나 투자등의 목적으로의 비트코인에 대한 이야기 보다는 블록체인에 대한 이야기가 더 중심입니다. 그래도 많은 부분은 비트코인에 대한 이야기가 더 많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11가지나 되는 이슈를 이야기하고 있다보니 1가지 주제에 대하여 깊이 있게는 서술하고 있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슈가 되고 있는 과학적인 부분에 대하여서는 어떤것이 미래를 우리의 삶을 변화 시킬지를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꼭 보아 놓으면 좋을듯한 부분이었습니다.
 특히 11가지의 이슈는 드론, 블록체인(가상 화폐), 랜섬웨어, 알파고 제로, 코딩, 지구공학, 카시니호, 살충제 계란, 포항지진과 액상화 현상, 칩 위의 장기, 2017년 노벨상 수상자들에 대한 것인데 모든것이 사실 저에게 와 닫지는 않았고 그중에 특별히 몇 가지의 것들이 직업작으로나 삶에서 필요한 부분들이 더 와 닫았습니다.
 제가 처음으로 와 닫은 이슈는 앞에서도 이야기를 한 암호(가상) 화폐입니다. 저는 이 비트코인과 같은 것에 관심은 없습니다. 단지 블록체인이라는 기술에 대하여 더 많은 관심이 갔습니다. 이 기술을 응용하면 그러니까 가상화폐와 같은 부분이 아니라 다른 부분에 이 기술을 응용하면 좀 더 나은 방법으로 바꿀 수 있는 분야가 분명히 있을듯한데 너무 가상화폐부분에만 지금은 집중되어 있는듯합니다. 예를 들어서 투표같은 것도 이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하게되면 정말 어느 한 점 의심을 하지 않아도 되는 그런 투표가 될텐데 하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아마 이 분야에 똑똑한 분들이 곧 이런 응용분야를 찾으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두 번째로 저에게 관심을 일으킨 것은 바로 맨 처음에 나오는 '드론' 입니다. 저는 영상을 촬영하고 편집하는 것이 주 업무이다보니 역시 관심은 드론 촬영이었는데요. 2018년에 들어와서 정말 드론업계에서는 거대 기업이면서 애플처럼 자신의 색깔을 확고하게 다지고 있는 DJI에서 매빅에어를 내놓아서 특히나 관심이 더 많이 가던 것이어서 자세히 보았습니다. 그런데 이 책에서 말하는 드론에 대한것은 쓰신 분이 군사관련자라서 그런지 군사적인 문제가 더 많이 서술되어 있더군요. 그래서 조금은 실망을 했지만 그래도 드론의 촬영분야 외에도 어떤 분야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으며 앞으로는 어떻게 사용될지에 대한 전반적인 개념을 잡을 수 있어서 드론 촬영에 많은 관심을 가지다 보니 자연스럽게 드론에 대한 관심을 가졌던 저로써는 제가 저의 일에서도 앞으로 어떤 방법으로 더 발전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하게 되는 분야였습니다. 
 그리고 제가 세 번째로 관심이 갔던 분야는 '코딩' 분야 였습니다. 제 둘째 아들이 관심이 많은 분야이기도 해서 (제 둘째는 현재 초4학년입니다) 정말 이제는 코딩이라는 부분이 생활에 아주 밀접하게 다가왔구나 그리고 이제는 이 부분이 선택적으로가 아니라 필수로 모든 사람들이 기초는 알아가야하는 분야가 되었구나 라는 생각을 이 책에 나온 코딩 분야를 읽으면서 더더욱 확신을 하게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11가지 이슈중에서 제게 큰 관심을 일으켰던 것은 포항에서 일어난 지진과 액상화라는 부분이었습니다. 아직도 포항 이재민들이 자신의 거처를 완벽하게 복구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어서 더더군다나 관심이 많이 갔고 포항만이 끝일까 하는 생각을 가지면서 언제 어느때에 나의 문제가 되지는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읽어 나갔는데 아직은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될듯하지만 이 액상화라는 것이 무척이나 무서운 것이라는 것을 새삼 알게되어서 과연 우리는 아니 과학은 이런 재해를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에 대하여 아무 힘은 없고 과학적인 지식도 없지만 깊이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과학은 이제 일부의 과학자들만이 해야하고 생각해야 하는 부분이 아닌듯합니다. 모든 사람들이 조금 더 나은 삶을 위해서 조금 더 미래 지향적인 삶을 위해서는 꼭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들었습니다. 이 책이 어떤 부분에서는 너무 어렵고 또는 더 이상 큰 이슈가 아닐 수도 있지만 이 11가지 분야가 특별히 선택된것은 어쩌면 미래의 우리에 삶에 참 많은 부분에 영향을 끼치는 과학적 이슈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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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 클럽 7 - 매직랜드 실종 사건 암호 클럽 7
페니 워너 지음, 효고노스케 그림, 박다솜 옮김 / 가람어린이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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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소설을 그것도 미스터리 스릴러라고 구분되는 소설을 읽었습니다. 사실 이런 종류의 소설은 어렸을때 가장 많이 읽어 보는 듯 합니다. 저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초등학교(저희 때는 국민학교)에 다닐때에 처음으로 접한 소설이 아마 '셜록 홈즈' 시리즈가 아니었나 생각해 봅니다. 물론 아닐 수도 있지만 말입니다. 어째든 '셜록 홈즈'를 통해서 재미있는 책 읽기를 시작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이후에도 아가사 크리스티의 작품들을 보면서 탐정,경찰에 대한 꿈을 꾸었던듯 합니다.
 어째든 저는 이런 류의 소설은 책 읽기를 쉽게 또한 재미있게 읽기를 시작할 수 있는 중요한 역활을 하고 있는 책이라고만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야기를 해볼려고 하는 청소년(10대)이 읽는 책인 '암호클럽-7번째 이야기 매직랜드 실종 사건'을 어른인 제가 읽고는 그저 이런 류의 책들이 책을 읽는 것에 재미를 들이기 위한 책일 뿐더러 다만 그것을 넘어서 이 자체로만도 무척이나 짜임새라든가 전문성에서 뛰어남을 뽐낼 수 있는 책이구나 라는 것을 알 수가 있었습니다. 
 저자인 페니 워너는 60여권의 책을 내놓은 기성작가로 이번 책날개에 있는 그녀의 사진을 보면 옆집에 있는 이야기 재미있게 해주는 아줌마 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그녀의 책이 '애거서(아가사 크리스티가 아닌가 생각 ㅎㅎㅎ)상 최우수 어린이 도서상'과 '앤서니 상 최우수 어린이 도서 상'을 받은것은 결코 이 책이 그저 그런 쉬운 추리소설이 아니라 잘짜여진 이야기와 그 속에 녹여져 있는 전문적인 암호에 대한 이야기가 또한 그런 어려운 이야기를 재미있게 극적으로 서술하였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책의 줄거리는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간단하게 요약을 해보자면 책의 제목에서 보시는 것 처럼 7번째 이야기이기 때문에 그전에 것을 읽으신 분들은 더 쉽게 다가 갈 수 있을듯한데요. 암호클럽이라는 클럽이 존재하고 거기에는 '코디','퀸','루크','마리아' 라는 아이들이 서로 친구이면서 각각 아이들이 잘하는 암호 분야가 있는 그런 클럽인데 어느날 여름방학에 코디 엄마가 초청(?)을 해서 '매직랜드'라는 곳에 가게되는데 그곳에는 '후디니의 손자국'이라는 것이 있는데 그것의 암호를 풀면 선물을 받을 수 있다고 해서 '암호클럽'맴버들은 더 좋아하며 매직랜드로 가게되고 거기에 덧붙여서 '암호클럽'에 들어가고 싶은 코디의 동생 '타나'가 '로자벨' 이라는 이름으로 암호로된 메일을 보내고 그것을 코디와 친구들이 해석을 하자 '매직랜드로 가자'라는 뜻인줄 알고 매직랜드로 가는데 그곳에서 현직 경찰인 코디의 엄마는 복통으로 병원에가고 엄마가 보기로 했던 타나가 갑자기 사라지는 바람에 타나를 찾으러 나서는 암호클럽 맴버들과 또 그들을 쫓는 가면 쓴 마술사로 인하여 참 얽히고 설키는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과연 '후디니의 손자국'의 암호는 누가 풀것이며 타나는 찾는지 가면 쓴 마술사는 왜? 누구? 인지를 알아가는 내용입니다. - 아무래도 전체 내용을 서술하면 안되기에 ㅎㅎㅎ-
 이 책을 읽으면서 그리고 초등학교 4학년인 아들에게 읽으라고 권하면서 문득 든 생각은 이 책에 앞부분에 나와 있는 여러 암호에 대한 것이 진짜로 초등학생인 저의 아들이나 저나 동일하게 신기해하면서 재밌어 하면서 풀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소제목들도 암호로 내용에 중간중간에 나오는 각종 암호들도 왠지 괜히 알아내려고 노력을 하게 된다는 것이지요. 물론 중간에 자꾸 뒷쪽에 있는 답을 보게되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요. 아마 이런 이유 하나만으로도 이 책을 읽을 충분한 이유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이 책에서 쓰는 각종 암호는 진짜로 있는 암호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참 여러모로 재미있고 도움도 되는듯합니다.
 두 가지의 이유로 이에 해당하시는 분들은 이 책을 꼭 읽어 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첫 번째 분들은 책 읽기를 그것도 특히 글로만 이루어진 책 읽기를 싫어하는 어른, 특히 어린이,청소년 들은 꼭 읽어보세요 아마 책 읽는 즐거움과 함께 흥미롭다는 것이 무엇인지 금방 아실수 있을 거예요. 두 번째로는 암호나 추리 등을 좋아하는 분들은 어린이,청소년,어른을 막론하고 누구나 읽어도 역시 재미있고 흥미로운 책이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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