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치 에센스

스피치 에센스 - 30초 만에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는
제러미 도노반.라이언 애이버리 지음, 박상진 옮김 / 진성북스 / 2015년 9월

 현대에 와서 말하기는 그저 중요한 것중에 하나가 아니라 꼭 필요한 일인것은 모든 사람들이 다 함께 수긍하는 일이다. 예전과는 다르게 현대에서는 말을 잘하는 사람이 대우를 받고 능력을 인정 받고 있다는 것도 당연한 사실로 인정받고 있는 시대이다. 

그러나 정작 그런 말을 잘하는 사람은 주변에서 찾아보는 것은 어렵다. 그저 미디어에 노출되는 사람들은 참 말을 잘하는 구나라고 생각하는 것이 전부라고 할 수 있다. 

그러면 왜 이렇게 말을 잘하는 것이 중요한 일인대도 많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기에 모자란 부분을 보이는가는 바로 훈련되어지지 않아서고 또한 말을 잘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가지지 못해서 이다.

나도 이 책 '스피치 에센스'를 통하여서 처음으로 알게된 사실이 연설을 하는 것을 대회로 열어서 그것을 평가하여 상을 주는 대회가 있다는 것이다. 이 대회를 통하여 대중 연설을 잘하는 사람들이 탄생하게 된다는 것이다. 바로 이 대회의 우승자들의 스피치를 모아서 그들의 장점을 각각의 작은 포인트로 설명하고 있는 것이 바로 이 책이다.

부제로 붙어있는 '30만에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이라는 것에 부응을 하듯이 이 책에 소개하고 있는 우승자들의 연설문은 우리가 기존에도 잘 알고 있는 단어들을 사용하여 간결하면서도 재미있고 감동을 주며 따라하게하는 그런 매력을 가진 것이다.

이 책을 통하여 소개하는 많은 방법을 자신의 것으로 가져갈 수 있다면 누구든지 진정한 파워 스피치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될 것이다. 물론 이 책에서 소개하는 방법들이 쉬운 것은 절대로 아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따라하거나 연습을 하였는대도 안되는 것은 아니고 조금 주의를 기울이고 연습하고 따라 한다면 충분히 책에 나오는 멋진 연설문과 같은 스피치를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대중연설만을 연습하거나 알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 스피치 연습을 통하여 대중연설,프레젠테이션,강의,발표등 모든 사람이 모이는 곳에서의 스피치를 잘 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다. 그 연습방법은 이 책을 따라가다 보면 충분히 자신이 파악할 수 있다.

어째든 이 책은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어쩌면 반드시 필요한 하나의 툴을 연습하는 시간을 제시하고 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 이 책을 읽고 연습하다보면 저절로 대중들 앞에서 자신이 원하는 내용을 조리있게 말하고 있는 우리들을 발견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스피치에 대한 강의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읽은 중요한 책이어서 참으로 많은 도움을 받았다. 아직까지 정확히 나 자신의 것으로 완성하지 못한 부분들을 이 책이 채워주었기 때문이다. 내가 준비하는 강의가 이 책을 통하여 더욱 풍요로워 졌다는 것이다. 따라서 각종 스피치가 즉 말하는 방법에 대하여 알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꼭 추천을 하고 싶은 책이다.

사랑이란 무엇인가

사랑이란 무엇인가 - 왜 지금 사랑이 중요한가
주창윤 지음 / 마음의숲 / 2015년 8월

 '사랑이란 무엇인가'라는 책은 그렇게도 많은 사랑중에서 특별히 남자와 여자간의 사랑을 그 주제로 하고 있다. 조금은 어떤 사랑을 이야기할까라는 기대감으로 책을 펼쳐들었다. 사랑은 포괄하고 있는 것들은 너무나도 많이 있다. 부모의 사랑,친구간의 사랑,하나님의 사랑,이웃간의 사랑등 참으로 많은 부분에 사랑이라는 표현을 하고 있는데 이 책은 그 많은 사랑중에서 꼭 집어서 남자와 여자 사이에 사랑인 에로스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럼 책의 제목처럼 사랑이란 무엇인지 이 책에서는 무엇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자 

 이 책에서는 남자와 여자 사이의 사랑을 미켈란젤로의 이야기로 부터 시작을 하고 있다. 즉 사랑의 정의부터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사랑에 대한 이야기는 너무나도 많은데 왜 미켈란젤로의 조각을 하는 그 일부터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라는 질문을 던져보면 사랑 그것도 남녀간의 사랑은 바로 미켈란젤로의 이야기에 나오는 아무것도 없는 돌덩이에서 멋진 다비드상을 만들 수 있었던 것은 그냥 그 돌안에 있는 다비드상을 찾아냈다는 미켈란젤로의 말처럼 사랑은 특히 남녀간의 사랑은 그것을 발견하는곳에서 시작한다는 것이다. 나는 이 말에 정말 100% 동조한다. 많은 사람들은 사랑이라는 감정이 돌덩이처럼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겉모양에서 - 여기서 이야기하는 겉모양은 환경과 능력,외모등을 모두 포함하는 것이다 - 먼저 생긴다고 생각하는데 그것은 진짜 사랑이 아니라는 것이다. 물론 현실은 아닐수도 있지만 말이다. 근본적인 사랑은 그 겉의 모양이아니라 숨어있는 안의 모습을 찾아내는 사랑이 진정한 사랑이 아니겠냐고 이야기를 하는데 어찌보면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것을 그대로 현실에 적용하는 것이 참으로 힘들다는 것이다.

 그럼 사랑이란 무엇일까? 이 책에서도 많은 종류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리스 신화 이야기에서부터 플라톤의 이야기,소크라테스의 이야기등도 하고 있다. 물론 이 이야기들에서 정신적인 남녀간의 사랑에서부터 육체적인 사랑의 이야기까지 모두 하고 있다. 이렇게 정신적,육체적 사랑의 이야기를 하는것은 이 책에서 사랑 특히 남녀간의 사랑이 무엇이냐는 질문을 던진다면 대답할 수 있는 것이 이런 것이다라는 답을 하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사십대후반을 달리는 나는 나의 사랑을 다시 한 번 재정립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게하고 50~60대이상이 분들에게는 사랑을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며 20~30대는 현실에서 진짜로 사랑을 어떻게 정의하며 나와 만나는 이성에게 어떻게 하는 것이 진정한 사랑의 모습일까를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남자나 여자나 다름을 이해하고 그 다름을 사랑이라는 마음으로 감싸고 아낄 수 있는 마음이 생기는 책이며 사랑이라는 정의를 내려볼 수 도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다시 한 번 처음에 미켈란젤로의 이야기로 돌아가서 돌덩이안에 간직된 다비드상을 보기위하여 돌덩이를 벗겨주는 나의 노력이 필요한 것이 사랑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석세스레터'를 읽고

석세스레터 - 90일 만에 신규고객 100명 창출하는 손편지 마케팅 기술
이용성 지음 / 라온북 / 2015년 8월

많은 마케팅에 관한 책들이 넘쳐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이 책을 보나 저 책을 보나 정확히는 잘 구별이 되지않는 그런 책들이 참으로 많은 그런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는 가운데 '석세스레터'라는 또다른 마케팅책을 읽는 것은 어떤 도움이 될것인가 라는 생각을 가지면서 책을 읽었습니다. 그런데 정학히 요즘 많이도 나오는 각종 마케팅 관련 책중에서 아주 특별하다고 생각이 되었고 실제로 마케팅을 담당하거나 그런 일이 꼭 필요한 업이거나 자영업을 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즉각 실제로 사용을 할 수 있는 방법들이 나열되어 있어서 참으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특별히 현재 프리랜서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는 나는 더 많은 거래처를 만들 수 있는 방법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확신이 들어서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다.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는 거의 모든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 대부분은 온라인에 의존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문자나 메일,SNS등에는 참으로 많이 노출되어 있다. 그러다보니 마케팅 역시 온라인을 중심으로 형성되어서 많은 온라인 마케팅 회사가 있고 저자와 같은 보험이나 금융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특별히 많은 정보를 자신의 블로그,페이스북,메일,문자,카카오톡등을 통하여 자신이 관리하거나 미래의 자신의 고객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보내지고 구독되기를 바라고 있다. 그래서 하루에도 몇 건의 마케팅 문자와 메일, 페이스북에 올라오는 포스팅등을 보면서 즐거움 보다는 짜증이 나는 것은 아마 모든 일반 사람들의 마음일것이다. 그런데 이 책 '석세스레터'는 제목에서 보여지는 것 처럼 편지 그것도 손으로 직접 쓴 편지를 툴로 사용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책을 읽기도 전에 느껴지는 인간미가 느껴지고 광고물이나 넘쳐나는 온라인상에 각종 광고형 텍스트에 염증을 느끼는 사람들 에게는 신선함으로 다가오는 것 같다.저자인 이용성은 보험회사에 입사한 후 15개월동안 저조한 실적에 허덕이다가 새로운 마케팅 세일즈로 선택한 석세스레터를 사용하면서 현재는 연봉 1억원의 뛰어난 세일즈맨으로 성장하였다. 이런 저자가 많은 임상의 실험을 통하여 자신이 깨닭은 손편지의 중요성을 많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마케팅이 필요한 모든 직종에 사람들에게 정확하고 확실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는 책이다. 

 많은 방법들이 나와 있지만 내용을 서술하는 것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서 쓰지는 않겠지만 간단한 내용을 이야기 하자고 하면 "왜? 석세스레터를 써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이야기 해보는 것으로 모든 답이 어쩌면 되는 것 같다. 왜 써야하는지에 대한 첫 번째 답은 '고객이 상품(서비스)을 필요로 하는 상황일 수 있다는 것이다. 가끔 나도 그런 경험이 있는데 아이들에 대한 보험이 필요한데 어떤 보험이 좋지라는 생각으로 온라인을 통하여 참 많이도 찾아보고 비교해 보았지만 다 거기서 거긴것 같고 특별히 어떤 것이 좋은 보험인지 어떤 서비스를 한다는 것인지 모르는 경우가 너무나 많아서 조금 당황했던 것 같다. 이럴때 아는 설계사가 있었고 그런 사람들이 이런 정보를 손 편지로 나에게 주었다면 아마 당장 그 설계사에게 전화를 했을 것이다. 나는 프리로 하는 일이 '미디어 관리자'라는 타이틀을 걸고 하고 있는데 일의 내용은 각 회사,개인들의 홈페이지,SNS등의 관리를 하고 온라인 마케팅을 진행하고 동영상,사진등에 대한 기본적인 편집을 통하여 회사에서 필요로하는 각종 영상물을 제작하고 게시하는 일을 하는데 이런 서비스를 찾고 있는 개인기업,중소기업,개인이 분명히 있는데 그들은 나와 같은 작업자를 찾으려고 하지만 정확히 그런 작업자를 찾는 것은 힘이 들고 어려운 것이 현실인데 만약 내가 이때에 이런 기업에게 석세스레터를 보낸다면 당장 나와 계약을 진행할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반드시 석세스레터를 보내야하는 첫 번째 이유이다. 두 번째 이유는 비슷한 이유로 '고객이 상품(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상황을 만든다'라는 이유로 편지를 보내야 한다는 것이다. 첫 번째에 예를 든 나의 일을 전혀 생각도 하지 않는 기업이라도 진정성과 유익함이 있는 손 편지를 받는 다면 지금 생각하지도 않은 동영상제작을 또는 블로그와 같은 SNS 마케팅을 실시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잠재적인 고객에게 진정함이 보이고 유익함이 있는 그런 손 편지로 마케팅을 진행하는 것이 참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많은 마케팅 관련 책들이 넘쳐나는 현대에 독특하고 참신한 모습으로 다른 느낌의 마케팅을 제시하는 '석세스레터'는 마케팅이 필요한 모든 사람들이 도전해 보면 좋은 마케팅의 방법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또한 나는 바로 이 마케팅을 약간은 변경을 하여서 나에게 맞추어서 한 번 실시를 해보려고 한다.   

50년간의 세계일주 - 이 세상 모든 나라를 여행하다

50년간의 세계일주 - 이 세상 모든 나라를 여행하다
앨버트 포델 지음, 이유경 옮김 / 처음북스 / 2015년 8월

쉽게 여행서라고 생각하고 펼쳐든 책 '50년간의 세계일주'는 나에게 놀라운 충격을 안겨주는 책이었다. 50년에 걸쳐서 세계를 여행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그런 장소와 이야기들을 사진과 글로써 보여주는 여행서이거나 아님 여행에세이라고 생각하고 펼쳐들었는데 전혀 나의 예상을 뒤업는 그런 책이었다. 책을 모두 읽고나서는 충격이 더 더욱 커질 수 밖에 없었고 그래서 마감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아내에게 권할 수 밖에 없는 책이었다.

 책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 보도록 해보자. '50년간의 세계일주'는 앨버트 포델이라는 사람이 쓴 책으로 굳이 분류를 하자면 여행 또는 모험 에세이라고 할 수 있는데 놀라운 일은 저자가 50년이 넘는 시간동안에 일흔 두 번의 여행을 통하여 196개국(사실은 203개국이나 현재 7개국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을 다녀온 살아있는 기록이다.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50년이 넘는 시간동안 일흔 두 번의 여행이라면 정말 어찌보면 말도 안되는 그런 기록이 아닐 수 없다. 특히 이 책은 진정으로 지구상에 존재하는 나라가 얼마나 되는지는 잘모르지만 지구상의 모든 나라를 다 다녀본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더 특별한 것 같다. 책을 펼치면 다른 여행서나 탐험서,여행에세이에서 많이 보던 사진이 있고 설명이 따라오는 그런 책이아니라 글로만 거의 빽빽하게 차있는 그런 책이었다. 그 글들은 더군다나 다른 책들과는 달리 어디 경치가 아름답고 어디 카페가 이쁘고 분위기가 어떠하다는 이야기 대신에 사고,전쟁,실패,강도,문제,실랑이,위험,오해등에 대한 저자의 생존을 위한 극복의 기록이라는 것이 딱 맞는 그런 이야기들로 가득차 있다. 많은 나라들이 당연히 한 번도 가보지 못한 나라이지만 특히 아프리카 지역의 이야기들과 남미지역 국가들에 대한 이야기는 더 더군다나 흥미진진하였다 왜냐하면 책에 기록한 아프리카 나라들과 남미의 나라들은 전쟁과 치안의 불안으로 가득찬 나라들이었고 직접 많은 위험을 겪는 이야기들은 그저 이사람들은 관광을 간것이아니라 진정으로 세계를 탐험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무조건 가질 수 있게 한다. 특히 여행자들은 거의 정말 거의 또는 심하게는 전혀 가지 않는 나라들인 나우루,레소토,베냉,투발루,팔라우,동티모르,사우디아라비아,기니,북한,소말리아,콩고,르완다,예멘등에 이야기는 읽어나가는 순간에 온 몸에 긴장감이 들어서 힘을 주고 읽어나가야했다. 특히 우리나라와 같은 민족인 저 북한의 이야기를 읽을 때에는 왠지 모르는 슬픈 마음이 들기도 하였다. 그것은 외국인의 눈으로 보고 이야기하는 북한의 현실이 너무나도 슬프고 가슴이 아팠기 때문이다. 아이들 이야기를 하면서 아이들의 미래는 불투명하다고 밝히는 것을 읽으면서 더욱 마음이 찢어지는 느낌이었다. 단지 사상의 차이와 어떤 개인의 사리사욕과 자신들의 권력욕등 때문에 민족간에 전쟁을 하였고 전후에 태어난 아이들이 자라서 다시 아이들을 나았고 그 아이들이 자라서 다시 아이들을 나은 이때에도 전혀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모양이 우리와는 전혀다른 생각과 문화를 가지고 있는 외국인 눈에도 어렴풋하게 보인다는 것이 정말 슬프고 가슴아픈 일이다.또한 또 다른 문제로 정말 가기 힘든 아프리카 국가인 소말리아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에는 또다른 연민으로 인하여 눈물을 흘릴 수 밖에는 없었다. 지구상에 저자가 다녀보지 못한 장소는 없는것 같은데 그 중에 가장 슬픈 곳이 책을 읽고 생각하니 북한과 소말리아였다. 그래서 더욱 가슴이 아픈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물론 이런 가슴아픈 사연도 있지만 흔한 헤프닝도 있는데 특히 언어가 통하지 않아서 호텔에서 일하는 여인과의 썸을 완성하지 못하는 이야기는 참으로 어이가없고 피식하고 헛웃음을 나게 한다. 또한 이책을 통하여 특별하게 느낀것은 내 아이들에게 저자처럼은 못하더라도 비슷하게는 세상을 마주하는 용기와 꿈이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든다. 정해놓은 좋은 호텔과 아름다운 사람들이 가득한 해변과 숲이 아니라 이름도 모르고 안 알려진 세상에 또 다른 삶의 현장을 보고 느끼는 그런 여행,탐험을 하였으면 하는 마음이 든다.

 저자는 아마 모르겠지만은 세상을 보는 눈이 우리와는 많이 다를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것은 세상을 다 돌아보고 바라보는 삶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세상을 많이 보지 못했지만 저자의 글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세상을 바라본다. 내 아이들에게는 바로 이런 세상을 직접 보고 느끼라고 말하고 싶다 그럼 자신들의 삶이 얼마나 바뀌는지 몸으로 알게 될 것이라고 말이다. 그렇게 못한다면 최소한 '50년간의 세계일주'를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조금은 그 삶이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말이다. 그래서 저자가 보여지는 모습이 조금은 우스꽝 스러운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을 해본다. 세상을 보는 눈이 우리와는 다르기 때문에 어떻게 세상과 소통을 해야하는 지를 너무 잘알아서 나온 행동이 아닌가하고 생각한다.

 어째든 이 책은 삶을 세계여행에 투자한 한 여행가이고 모험가인 노인의 세상에 대한 이야기라고 할 수 있겠다. 이 책은 꼭 읽고 주변에 삶에 지친 나 같은 사람들에게 꼭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  

'타라 덩컨 12 최후의 전투'를 읽고나서

타라 덩컨 12 - 하 - 최후의 전투 ㅣ 타라 덩컨
소피 오두인 마미코니안 지음, 이원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5년 7월

SF나 판타지 소설은 다른 어떤 소설보다도 많은 등장인물과 지역, 그리고 새로운 의미를 가지고 있는 단어들이 나와서 특별히 메니아가 아니라면 읽기가 그렇게는 쉬는 소설의 장르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판타지나 SF류의 소설을 피해서 읽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12권으로 마무리를 하는 '타라 던컨 최후의 전쟁'은 그 내용의 구조라든가 표현의 정밀함이 쉽게 판타지나 SF소설을 읽지 않았던 나와 같은 사람에게도 딱히 힘들거나 어렵다는 느낌보다는 책의 내용에 푹 빠져들어가게 하는 매력이 넘치는 소설이었습니다.

 소설의 내용을 열거하는 것은 무의미하고 더더군다나 '타라 던컨'이 시리즈로 나왔기 때문에 12권만을 설명해야 아무 의미가 없어서 이 책의 전반적인 부분의에 대하여 서평을 남기고자 합니다. 물론 내용적인 측면도 철저하게 내가 좋아하는 방향으로만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먼저 이 시리즈를 쓴 작가는 아르메니아라는 나라의 왕위 계승자인 소피 오두인 마미코니안 이다. 그래서 그런지 '타라 덩컨'의 주인공인 타라도 '후계자'로 나오면서 작가 본인은 타라의 성격을 자신의 두 딸의 성격을 섞어서 만들었다고 했지만 역시 가장 많이 반영된 것은 작가 자신의 모습이 아니었을까하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정말 복잡하고 다양한 지역이 책에 나와서 저는 심지어 백지에 지역을 표시하고 인물들을 표시하면선 책을 읽으면서 내가 표시한 지역과 인물들을 비교하면서 보아야 했을 정도로 다양한 인물들이 나오는 소설입니다. 물론 이번 12권의 이야기는 간단하게 타라의 행성인 아더월드와 싸우는 괴물혜성이 갑자기 사라져버려 타라는 원정대를 꾸려서 악마의 사물을 혜성보다 먼저찾으러 떠난다 그때 겪는 여러이야기와 최후로 혜성의 반격이 시작되고 그걸 타라와 그에 친구들은 어떻게 물리칠 수 잇었나를 그리는 이야기입니다. 즉 내용을 요약하면 그리 많은 지역과 인물과 종족들이 나올 필요가 없는 것도 같지만 타라가 움직이는 모든 곳에서 만나고 싸우고 하는 모든 인물들과 타라가 거쳐서 지나가는 모든 지역들이 정말 우주적인 큰 상상력의 산물이어서 그 많은 출연진에 그 많은 지역이 나오더라도 나처럼 심지어 지도와 인물들 가계도등을 미리 써 놓고 보아도 즐거운 그리고 푹 빠져서 볼 수 있는 그런 판타지 소설이라고 감히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

 공간이동 , 마법 , 늑대인간 , 악마 , 엘프 , 뱀파이어등은 많은 판타지의 소재로써 나오는 것들인데 이 책에서는 이 모두가 한자리에 나온다는 것이다. 흡사 반지의 제왕을 좀 더 우주적으로 만들어 놓은 것이라고나 할까 . 그중에서도 나는 사소한 것이지만 관심이 가는 부분이 라인채인지인지 채인지라인인지는 아직도 헷갈리고 있지만 타라의 옷을 바꾸어주는 장치가 있는데 정말 가까운 미래에는 이런 장치가 나왔으면 하는 마음이 드는 것은 이 장치가 타라가 위험에 노출되면 그 동안 타라가 원하는 옷으로 타라의 옷을 만들었다가도 갑옷으로 타라의 몸을 보호해 주는 장면들을 보면서 참으로 이 장치는 필요하다고 느끼게 되었다. 우리들의 안전을 지켜줄 수 있는 멋진 장치를 하루 빨리 만들어 내었으면 하겠다.

 어째든 서평을 마무리를 하면 더운 여름에 아무생각없이 시원한 그늘에 누워서 시원한 음료수를 한잔 옆에 놓고 '타라 덩컨' 전집을 모두 읽어도 좋을 듯한 근래에 보기 드문 재미있는 그리고 스펙타클한 판타지 & SF 소설이었다. 내가 읽는 것을 보고 큰 아들이 자기도 읽겠다고 할 정도로 재미는 확실히 있는 소설이었다.